서비스 연맹은 민주노총 정신과

투쟁의 역사를 더 이상 욕보이지 말라!

최소한의 민주노조 원칙도 걷어찬 서비스연맹의 조직파괴 행위를 규탄하며

 

2016년부터 자행되어온 계획된 조직파괴 행위 중단하라!

2016년 화물연대 서경지부, 광주지부의 택배 조합원 일부는 화물연대본부에 택배지부설립을 요구하였다. 지부 설립은 골간조직 변경이기 때문에 대의원대회와 조합원 논의가 필요하니 내부논의와 토론을 통해 조직편재를 논의하자는 화물연대의 방침을 거부하고 별도로 택배연대노조를 설립, 이후 탈퇴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전국회의, 민중의 힘이 2016년부터 택배 조직화 계획을 논의하였고 서비스연맹과 윤종오 국회의원은 국회토론회를 통하여 화물연대와 별도의 노조 설립을 추진했음이 뒤늦게 밝혀졌다.

 

화물연대는 이런 조직파괴 행위에 대하여 2017년부터 서비스연맹과 항의면담을 진행하고 민주노총과도 면담을 진행하며 끊임없이 문제제기 한 바 있다. 몇 년째 계속되고 있는 서비스 연맹의 조직파괴 행위로 택배노동자들의 투쟁과 생존권 쟁취에 쏟아야 하는 시간과 역량이 엉뚱한 곳에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서비스연맹은 계속되어진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조직파괴 행위를 당장 중단하라!

 

서비스연맹 간부들의 노골적인 비아냥과 물리적 폭력을 사과하라!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택배지부 조합원들은 서비스연맹의 조직파괴 행위로 엉망이 되어버린 택배현장을 바로잡기 위해 1220일 전국에서 민주노총 중집장소로 모였다. 그리고 민주노조의 원칙을 지켜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을 중집 성원들에게 호소하였다. 서비스연맹은 이들의 절실한 호소를 비웃고 화물연대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들에게 삿대질을 하며 조합원들을 도발하였다.

폭력사태를 유발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한 노골적인 비아냥과 도발이었다. 이에 격해지는 상황을 정리하기 위하여 공간분리를 요구하는 민주노총 사무총국과 화물연대본부 사무국들의 요청에 응하지 않으며 화물연대 간부 및 조합원들에게 심한 욕설과 물리적 폭력을 행사하였다. 이로 인해 많은 조합원들이 얼굴과 손 등에 상처를 입었다. 물리적 폭력을 도발하고 화물연대 본부장 폭행 등 물리적 폭력을 행사한 서비스 연맹은 즉각 화물연대본부 조합원에게 사과하라.

 

민주노총의 조직질서와 결정을 무시하는 안건상정 즉각 철회하라!

민주노총은 이미 지난 <민주총무 1101-243> 공문을 통하여 택배연대노조는 민주노총 조직이 아님을 확인한 바 있다. 하지만 서비스 연맹은 이런 결정에도 불구하고 택배연대노조를 서비스연맹 가맹승인하고 이제는 민주노총 중집에 공식적으로 택배연대노조를 민주노총 조직으로 승인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의 정당한 질서와 결정을 대놓고 무시하면서 가해와 피해가 있는 문제를 서로 간의 갈등으로 포장하고 있다. 일방적인 조직파괴 행위가 조직편재를 둘러싼 갈등으로 둔갑해 민주노총 중집에서 논의되는 것을 화물연대본부는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 자신들의 조직파괴 행위를 정당화 하기 위하여 이 문제를 조직갈등으로 비화시키는 서비스연맹의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민주노총의 방침과 결정사항을 무시하는 이번 중앙집행위 안건 상정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

 

민주노총 조합원 앞에 사과해야 할 자는 바로 서비스연맹이다!

서비스연맹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주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조직 이기주의를 앞에 세우는 조직이 어디인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반성하길 바란다. 5만 택배노동자의 생존권 쟁취와 투쟁 승리는 지역과 업종을 넘어 산업별 단결을 도모하는 민주노총의 대원칙 속에서만 가능하다. 화물연대본부는 이전부터 지역과 업종을 넘어서서 택배자본과의 싸움을 만들어온 유일한 조직이며 5만 택배노동자의 생존권을 쟁취할 수 있는 유일한 조직이다.

 

화물연대본부는 2005년 택배노동자 조직을 시작으로 2009년 박종태 열사 싸움을 통해 택배노동자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거듭났으며 2013년에는 CJ대한통운과의 투쟁에서 승리한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조직이기도 하다. 서비스연맹의 조직파괴 행위가 없었다면 단결된 조직과 투쟁으로 택배노동자들의 생존권은 훨씬 더 보장되어 있을 것이다. 서비스 연맹은 민주노조 원칙을 저버린 지난날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민주노총 조합원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라!

 

 

 

2018122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