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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부 북부 보랄분회 파업투쟁 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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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민
댓글 0건 조회 6,016회 작성일 13-06-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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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 있는 한국보랄석고보드 화물노동자들이 사측의 운송료 인하와 고용승계 거부로 지난 25일 보랄분회 57명 전원 파업투쟁에 돌입하였다.


 



최근 보랄사측에서 물류회사 입찰을 진행하였는데 입찰경쟁 시 운송료 인하등 처우문제 가 발생할 우려를 표명하였지만 보랄사측에서는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하였다.


 



하지만 입찰이 끝나고 동부고속, (주)한진이 계약이 확정되자 운송료 인하 및 고용승계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여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부고속, (주)한진과 교섭을 통하여 대화를 해보았지만 운송료 인하 조건부로 고용을 승계 하겠다는 것이다.


 



고용승계가 시장에서 배추값 흥정 하듯이 담보로 운송료를 인하 하겠다는 것은 상식에서 벗어난 것일 뿐만 아니라 기본권인 생존을 포기하라는 것과 같을 것이다.


 



우리의 요구는 간단하다.


기존 화물노동자들의 운임 및 처우조건이 저하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고용을 보장하면 된다.


 



보랄사측에서 물류회사와 협의를 통하여 7월 1일 대안을 제시 한다고 한다. 윤리적인 회사라면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 할 것을 기대 할 것이다.



 


만약 기대와는 다르게 생존권을 무시한 대안이 제시될 경우 생존권 쟁취를 위해 결사 투쟁을 해 나갈 것이다.


 



운송료 인하 즉각 철회 하라!


조건없는 고용승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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