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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6[미디어충청]화물연대 대전지부, 화물 공영주차장 건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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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민선
댓글 0건 조회 6,151회 작성일 13-09-1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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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대전지부, 화물 공영주차장 건설 촉구


“시민에게 불편 주고, 화물노동자 안전 위협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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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16 23시09분 정재은 기자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화물 공영주차장 건설을 촉구하며 16일 오후 4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대전시장 면담을 요구했다. 


 

노조는 화물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지 않아 물류시설 확보가 어려워 불가피하게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화물운전 노동자들의 안전도 위협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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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대전지부 ]

화물연대 대전지부는 화물 공영주차장 건설 문제로 지난 5월부터 계속 대전시에 임시주차장 건립 등을 요구하던 중, 지난 8월 21일 대전 대덕구 신일동에서 승용차가 주차되어 있는 화물차를 들이받아 두 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화물운전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각종 도난의 위협과 주택가에 주차․박차할 수밖에 없는 현실임에도 장소는 마련되지 않고 단속만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며,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이들에게 과태료 20만원은 일주일치 번 돈에 해당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주택가 화물주차로 인한 각종 사고 위험과 환경문제 등으로 다수 민원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물연대 대전지부는 ‘화물 공영주차장 건설 촉구 투쟁 결의문’을 통해 “8월 21일 발생한 사건은 대전에 제대로 된 화물 공영주차장이 없어서 화물차를 갓길에 주차해 놓아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라며 “대전시가 우리의 요구를 묵살하는 등 무책임한 행정 때문에 발생한 인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전시는 화물연대와의 면담에서 ‘검토하고 있다’ 등 이 핑계 저 핑계만 대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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