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한달간 화물연대는 ▲본사와의 직계약 ▲운송료인상등을 가지고 사용자측과 교섭을 진행했다. 그런데 합의서 싸인을 앞두고 6월23일 사측이 지금까지의 협의는 모두 무효라며 통보해왔고 용역까지 동원하여 대전 중부터미널의 출입구를 봉쇄하고 조합원들 계약해지 했다.

○ 지난 계약만료일인 6월30일 대전중부화물터미널 KG로지스택배 정문앞에서 조합원 및 시민사회단체 80여명이 모여 ‘KG택배 집단해고 규탄 화물연대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후 현재까지 정문앞에서는 해고자 전원 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다.

○ 그런데 매월 말일 지급되었던 임금이 지급되지 않았고 확인결과 이번에 해고된 화물연대조합원들에게만 지급되지않았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대전중부화물터미널내 화물연대 KG택배분회사무실마저 다전단수에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 택배화물노동자들은 그동안 합의한 약속을 파기하고 집단해고에 이어 임금체불 단전단수까지 자행하는 KG그룹의 악랄한 행태에 분노하며 일터로 돌아가기위해 계속 노성과 투쟁을 이어나 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