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본색 “출범 보름만에 노동자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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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본색 “출범 보름만에 노동자 폭력" |
[코스콤 철거] 민노 "노사정 공동 조사"…진보신당 "용역 앞세운 영악한 짓" |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보름만에 비정규직 부당해고 철회를 촉구하며 파업을 벌이던 코스콤 여의도 천막 농성장이 11일 새벽 강제 철거 당한 가운데, 천영세 민주노동당 대표는 코스콤 조합윈이 입원한 대방동 성애 병원과 코스콤을 방문해 18대 국회에 입성해 비정규직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한쪽을 폭력으로 대하는 것은 노동자를 배제하겠다는 의지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인권, 생존권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 ‘국민성공시대’는 공염불일 수 밖에 없다"면서 "민주노동당이 비정규직을 보호하고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발의했던 비정규직보호법을 보수 정치권이 오히려 악법으로 개악하는 것을 끝까지 막아내지 못한 것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신당 측도 논평을 통해 "영악하게도 경찰이 아닌 용역 직원들로 천막을 철거했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목소리를 힘으로 막아버리려는 이런 시도는 기업과 노동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며 "진보신당은 투쟁하는 비정규직 노조에게 지지를 보내며 연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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