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라서 노래 한곡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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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 박상민 어떤 이름은 세상을 빛나게 하고 또 어떤 이름은 세상을 슬프게도 하네 우리가 살았던 시간은 되돌릴 수 없듯이 세월은 그렇게 내 나이를 더해만 가네 한때 밤 잠을 설치며 한 사람을 사랑도 하고 삼백예순 하고도 다섯밤을 그 사람만 생각했지 한데 오늘에서야 이런 나도 중년이 되고 보니 세월의 무심함에 갑자기 웃음이 나오더라 훠~이 훨~훨~훨 날아가자 날~아~가보자 누구라는 책임으로 살기에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안타까워 훠~이 훨~훨~훨 떠나보자 떠~나~가보자 우리 젊은날의 꿈들이 있는 그 시절 그곳으로 꿈~도 많았던 지난 날 그 시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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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춘애님의 댓글
박춘애 작성일박상민 특유의 절제된 호소력과 ,무엇보다도 가사가 넘 이뻐서 함 올려 봅니다. 우리 동지님들 나른함과 고단함 이노래한곡 들음서 날려 버리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