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말씀'이 대통령 축사 누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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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항쟁 21주년, 함세웅 "청소년 촛불은 하나님의 확성기" | ||||||||||||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1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서 함세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이명박 정부에 날을 세웠다. 10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1주년 6.10 기념식은 이날 오후 대규모 시위가 예상되는 상황이라 민주화 인사들의 만남의 장으로 관심을 모았다.
원세훈 장관을 통해 기념사를 보낸 이명박 대통령은 “더욱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뜻을 받들어 힘 있게 일해나갈 것”이라며 “우리는 나라가 어려울 때 단결하여 위기를 극복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금이 바로 힘을 모을 때이고 이것이 6.10 민주항쟁이 우리에게 주는 참의미”라고 말했다. 항쟁을 헐뜯던 어론 주범들 회개해야
함 신부는 “청소년들이 광장에 모여 촛불을 켜고 외치고 있다. 청소년들은 하늘의 마음을 전하는 그 분의 확성기이자 어둠을 이기는 빛이고 시대의 목소리이며 하늘의 목소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그들이 밝히는 빛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청소년들의 이 모습 속에서 한국사회의 미래, 진리와 아름다운 정체성을 보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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