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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파업을 응원한다는 전화 , 팩스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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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은숙[전북사무부장]
댓글 0건 조회 4,445회 작성일 08-06-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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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00:00부로 총파업을 선언하고
13일(금요일 ) 각 지부마다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하였습니다.

전북지부는 6월 10일부터 지부 총파업을 선언하고 타 지부보다 조금 일찍
파업에 돌입하였습니다..

이번에는 정말로 화물노동자들이 힘들긴 한가 봅니다..
비조합원들로 부터 화물연대 파업이 언제들어가냐고 파업들어가기 전부터
문의 전화가 쇄도 하더니 , 파업에 들어가니 가입원서가 팩스가 감당을 못할 정도로
너무 많이 들어옵니다..

지난 6월 10일 확대간부 회의에 참석했을때 누가 그러더군요..
요즘 가입원서 입력하느라 바쁘시죠???
정말 가입원서 입력하느라 너무 바쁩니다..

오늘도 30장이 넘는 가입원서를 입력했습니다.
전북지부는 작년대비 가입율이 100%가 넘었습니다..
그만큼 화물노동자의 삶이 힘들다는 증거인거 같습니다..
오늘은 힘내라는 응원전화를 여러통 받았습니다.

"군산에 사는 시민인데 화물연대 사람들 힘들겠지만, 힘내시라고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니까 꼭 힘내시고 이기라고 전화를 여러통받았습니다."

또 어떤분은 파업 농성장에 필요한 물건이 무엇이냐고 후원하고 싶다는 전화도 오고
부산에 사는 어는 대학생이라고 신분을 밝힌 학생이
본인은 소심하고 쑥스러워서 전화는 못드리고 팩스로나마 응원 글 몇자 보냅니다
하고 응원글을 팩스로 보내왔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안녕하세. 전북화물연대 여러분,]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왠지 말로는 잘 전달하지 못할거 같아서
(소심한지라...ㅠ.ㅠ)
전화는 못 드리고 팩스로나마 응원 글 몇자 보냅니다.

물론 화물연대 여러분들께서도 쌓여있는 컨테이너박스들을 보면
누구보다 마음이 쓰이시겠지만 ㅠ
정말 정말 정말! 힘내세요!!
마음속으로 정말! 응원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했을때부터 성명서도 내주시고 시민들에게 힘이
되어 주셨던거, 잊지않고 있습니다!
이젠 저희 차례인거 같아요!
정말 정말 응원 합니다!
다치지 마시고 건강하게! 우리가 원하는 바를 모두가 다함께
이루었음 좋겠어요 ^^
우리 모두 끝까지 파이팅해요!
힘내세요 ><)!!

2008년 06.14(토) 부산에서 한 대학생 드림.

모든 국민과 정치권에서도 우리의 파업을 지지 엄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
한치의 흔들림 없이 우리의 생존권을 쟁취하고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막아내고!
공기업 민영화 반드시 저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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