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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맥주와 진로와 운송계약을 맺고 10여년 같이 일을 하였던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2008.12.29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당하였다.
종전에는 회사와 직계약을 맺어 화물 운송을 담당하였으나, 운송사항변경시 1개월전에 노사 합의 하여야 한다는 합의 내용을 회사는 일방적으로 어기고 운송회사와 도급계약을 맺은후 조합원을 길거리로 내몰았다.
이에 민주노총 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전북본부는 2009.1.13(화) 10시에 하이트맥주 전주지점앞에서  하이트맥주 규탄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결의 대회는 민주노총전북본부를 비롯하여, 농협, 공공, 공무원, 건설노조 등과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결합하였으며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에서 연대해 주었다.
규탄대회를 마치고 조합원들은 팔복동에서 전주공설운동장까지 약 4Km를 행진하면서 하이트 맥주를 규탄하는 시민 선전전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