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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폭등, 더 이상 못참아! 화물연대 투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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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형숙[광주사무부장]
댓글 1건 조회 8,445회 작성일 08-05-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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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폭등에 맞선 화물연대의 투쟁이 마침내 시작 되었다. 기름값은 작년에 비해 60%이상 상승했다. 이로 인해 화물차를 운송 할 때마다 적자가 쌓여가고 있으며 “운송을 안 하자니, 당장 할 수 있는일이 이 것 뿐이고...” 정말 죽고 싶은 심정에서 운전대에 오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화물노동자들의 분노는 극에 치닫고 있으며 급기야 대정부 투쟁으로 타오르고 있다.    

화물연대는 정부에게 6월 10일까지 “기름값 인하, 운송료 현실화, 표준요율제(최저운임)”에 대해 답을 줄 것을 요구했다. 6월 6일에는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총파업을 포함한 투쟁의 수위를 결정한다. 이미 각 지부나 분회 단위에서는 자발적인 투쟁이 전개되고 있으며 최근 화물연대는  “광우병소 운송거부”를 천명해 국민들의 여론도 좋은 편이다. 정부의 태도 여하에 따라 화물연대가 민주노총 6말7초 총력투쟁의 돌파구를 열어제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물연대광주지부(지부장 김성호)는 1지회가 하남공단(5번로 4거리)에서 천막을 치고 삼성전자와 10일째 투쟁을 벌이고 있으며 오일뱅크, 목포지회도 운송자본에 맞서 운송료인상투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1지회 컨테이너는 지난 2006년에도 삼성전자와 투쟁을 벌여 하남공단을 마비시키는 등, 그 위력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투쟁의 승리도 자신하고 있다. 광주지부는 타오르는 투쟁에 힘을 더하기 위해 6월 14일 총력결의대회를 개최예정이다.  

<광주에서 광양항까지 삼성전자 제품을 운송할 때. 소요되는 경비 >

1. 화물노동자들이 지급받는 운송료 : 185,000원

2. 지출 총비용 : 235,000원

-기름값 : 155,000원
-톨게이트비 : 12,400원
-식대 : 10,000원  
-수리비 : 28,000원
-보험료 : 10,000원
-지입관리비 : 15,000원

-감가삼각비

-생계비

3. 화물노동자의 하루 수익금 : 180,000원-230,400원 = - 50,400원

(감가삼각비및 생계비부분까지 포함하면 적자는 훨씬늘어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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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윤님의 댓글

문형윤 작성일

실용주의란 말이  무색 하네요  이렇게  살아갸야  하는 현실이  이번엔  문자  메세지  않 보내지요
면세유 쟁취하여  인간답게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