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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주차장 건설을 위한 공동대책위 대표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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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경선[광주사무부장]
댓글 0건 조회 4,807회 작성일 09-01-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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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오전10시에 광주시청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화물주차장 건설을 위한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 대표자회의가 열렸습니다.(전교조 광주지부장, 광주시민센터 사무국장, 환경운동연합 사업국장,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위원장, 민주노동당 최경미의원,화물연대 광주지부장) 

회의에서는 화물주차장 건설 사업추진 경과 보고와 향후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향후 대책과 관련해서는, 서명운동, 공청회, 기자회견등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여론을 모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환경운동연합 김광훈 사업국장님의 화물주차장 공간에 태양광 발전소를 동시에 설치할데 대한 제안은 매우 신선하였습니다. 이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공청회를 통해 더욱 창조적이고 좋은 의견들이 모아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공대위 대표자회의가 끝나고 나서 각 단위 실무자들은 광주시 대중교통과장, 산업고용과 주무관과 교섭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자리에서 대중교통과장은 2012년 까지 200억을 투자하여 화물공영차고지 건설을 약속하였습니다. 

공대위는 광주시의 화물공영주차장 건설 약속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으며, 그와 동시에 지금 당장 시급한 화물(임시)주차장 건설을 광주시에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선 광주시는 난색을 보이는 기색이었습니다.

향후 공대위는, 장기적으로는 광주시가 2012년까지 약속한 화물공영차고지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압박할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화물(임시)주차장 건설을 위해 지역민과 함께 다양한 실천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화물주차장 건설은 광주지역 화물노동자들의 숙원사업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광주시는 수년동안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왔습니다.

이제 더이상 기다려서는 안되겠습니다. 올해 안에 화물(임시)주차장이 반드시 건설될수 있도록, 그리고 2012년에는 광주화물공영차고지가 전국적인 모범이 될수 있도록 이 지역 화물노동자들이 힘을 합쳐야 하겠습니다.

 

함께 실천하고, 함께 투쟁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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