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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할 것이다!(2지회 결의대회 투쟁결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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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경선[광주사무부장]
댓글 0건 조회 7,508회 작성일 10-07-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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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결의문




지난 7월 1일 악질 인홍상사 자본은 화물연대 조합원 7명을 집단해고 하였다. 그로부터 벌써 17일이 지났다. 하지만 사측은 문제해결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보란 듯이 경찰을 앞세워 대체차량을 투입하는 몰상식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악질 인홍상사 자본은 화물연대를 눈엣가시로만 생각해 왔다. 급기야 사측은 어용 상조회 집행부와 공모․결탁하여 화물연대를 깨기 위한 더러운 시나리오를 만들어갔다. 그리고 화물노동자의 생존권과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앞장서 투쟁해 왔던 7명의 화물연대 조합원을 하루아침에 집단해고 하였다.

어디 그뿐인가? 이미 사측에 매수된 어용 상조회원은 보름이 넘게 투쟁하고 있는 조합원의 부인에게 전화하여 회유․협박하는 파렴치한 짓을 버젓이 자행하고 있다. 심지어 삼복더위에 천막농성장의 전기와 물을 끊는 비인간적인 작태도 서슴치 않고 있다.



이제 우리의 인내가 한계에 이르렀다. 그동안 우리는 최대한의 인내심을 발휘하여 사측과의 물리적인 충돌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 하지만 오늘 투쟁을 시작으로 사측이 문제해결의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악질 인홍상사를 박살내는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드디어 오늘 투쟁의 봉화가 높이 올랐다. 이에는 이에 눈에는 눈이다. 대화에는 대화로, 탄압에는 더욱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왔던 조직이 화물연대이다. 2006년 대 삼성투쟁이 그러 하였으며, 작년 대한통운 투쟁이 그러하였다. 감히 화물연대를 건드리는 자의 말로가 어떠한 것인지 똑똑히 보여 줄 것이다. 악질 인홍상사 자본은 하루라도 빨리 정신 차리고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에 나서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것이다.



<우리는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인홍상사 화물노동자들이 원직복직 되는 그날까지 온 힘을 다하여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사측과 공모․결탁하여 노-노 갈등을 부추기고 정당한 원직복직투쟁을 방해하는 반조직적인 세력에 대한 투쟁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인홍상사 화물노동자들의 원직복직투쟁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줄 것을 결의한다.





화물연대 광주지부 2지회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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