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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광주지부 체육대회를 준비하며

젊은 청춘들이 세상을 바꾸자며 열심히 일했던 들녘이 지금은 황금 들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항상 조합원 동지를 좋아하고 언제나 어려운 동지들에게 힘이 되어주던 소중한 동지를 떠나보낸후 우리는 동지의 염원을 가슴에 담아 새롭게 조직을 추스르고 화물연대가 보다 안정된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열심히 현장에서 뛰어 다닌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동지들의 건강과 안전운전을 기원하고, 그동안 함께하지 못했던 동지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동지들과의 이야기와 평상시 소홀했던 가족들에게 아빠로서의 당당한 모습을 체육대회를 통해 보여주고자 합니다.

지난해에는 모처럼 가족한마당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동지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하고 많은 고민과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 결과 많은 경품과 가족과 함께하는 게임을 통한 단결과 화합의 한마당이 성황리에 끝난바가 있습니다. 이후에 가족들에게 여쭈어 보았더니 가족들을 배려한 게임과 실생활에 필요한 경품등이 좋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도 동지들과 함께 가족들이 즐기는 체육대회를 준비하고자 했습니다.

가을을 알차게 보낸다는 생각으로 가족과 동지들이 내년을 새롭게 준비하고 올 한해를 마무리 잘 하자는 취지로 체육대회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단결하고 투쟁하고 승리하는 조직, 화물연대를 강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동지들!

바쁘시더라도 화물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운전을 기원하는 화물노동자들의 가족한마당 체육대회에 꼭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단결!

화물연대 광주지부장 조성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