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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7일 경남도민일보기사 펌) 지역 진주 화물차 공영차고지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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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철규
댓글 0건 조회 7,448회 작성일 13-12-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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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진주 화물차 공영차고지 본격 추진


시, 화물연대와 의견교환…불법 주·정차문제 해결 기대



김종현 기자 | kimjh@idomin.com



진주시가 숙원사업 중 하나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18일 이창희 진주시장과 화물자동차 주선업체 및 화물연대 관계자와의 상담을 통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타당성과 시설규모 등을 검토키로 했다.



이번 상담은 진주혁신도시건설, 정촌·사봉산업단지 조성,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금형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물류수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류수송업체 관계자의 의견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진주시 관내의 영업용 화물자동차 등록대수는 2281대인 반면 화물자동차 주차관련 시설은 운수업체가 운영하는 상대동 일원의 화물터미널이 유일하며 주차면수는 230여 대에 불과하다.



주차장이 부족하자 간선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 등의 불법 주·정차로 도시 미관 저해와 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외지차량의 경우 물량 하차 후 타 지역으로 공차 운행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상담자리에서 화물자동차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이 물류수송을 전담하는 물류수송업체의 숙원사업으로서 지금까지 악순환 되고 있는 이면도로 불법 주·정차 및 밤샘주차와 도시 미관 저해 등 환경오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근원적인 해결책과 타 지역 화물자동차의 장기 체류시간을 증대시킴으로써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예산 등의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의 필요성을 공감한다"고 밝히고 "입지 예정부지의 선정, 화물자동차의 수요조사, 시설규모, 운영방법 등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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