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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코’ 5만 돌파 확대상영, 의료보험민영화 이슈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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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영숙[경남사무부장]
댓글 0건 조회 6,764회 작성일 08-05-0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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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의료보험제도의 폐해를 그린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식코'가 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3일 개봉 후 화제를 모으며 장기 상영 중인 '식코'는 극장 관객 4만명, 공동체 상영 1만명을 기록하며 누적 관객 5만명을 넘어섰다. 일반상영관에서도 오랜 기간 상영을 이어온 결과, 이 같은 쾌거를 올린 '식코'는 한국독립영화협회 배급지원센터의 '공동체 상영'을 통해서도 약 1만명의 관객을 모아 5만명을 기록하게 됐다.



개봉 때부터 '식코' 보기 캠페인을 펼친 크고 작은 시민단체들의 관람에, 상영이 장기화되며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반 관객들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식코'는 장기상영에 돌입하면서 상영관 수는 줄어들었지만 먼 곳에서도 영화를 보기 위해 상영중인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일부터는 서울 스폰지하우스(광화문/압구정)에서도 상영을 새로이 시작할 예정이다.

'식코'는 현재 미국에서 실제 일어나고 있는 재앙같은 의료보험제도의 폐해를 여실히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로 한국 역시 새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보험 민영화'가 이뤄질 경우 우리 국민에게도 닥쳐올 수 있는 미래를 예견하는 영화다. 의료보험 민영화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식코'를 보고자 하는 많은 관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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