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캐리어분회 파업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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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부 강북지회 카캐리어분회가 운송료 35%인상, 유가연동제,
적정수수료를 쟁취하기위해 6월 9일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자고나면 치솟는 경유가에 글로비스와 탁송사에 25%의 수수료를
착취당하면서 적자운행과 목숨을 건 야간운행을 더 이상 버틸수 없
어 마침내 운전대를 놓고 말았습니다.
글로비스는 단 한차례의 교섭에도 나오지 않았고 탁송사들은 글로
비스의 꼭두각시 노름을 하면서 우리를 부추겨 수수료 챙길 욕심에
만 눈이 멀어있습니다.
매출 1.000만원일때 운송료가 35% 인상될 경우 우리는 오르는 운송
료에서 글로비스와 탁송사에 매월 875.000원을 더 착취당하게 됩니
다. 이것이 화물운송시장의 현실입니다.
화주사가 유가인상분을 반영해서 운송료를 30%, 40% 올리고 유가
연동제를 적용해도 수수료 비용은 커져만 갑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떼놈이 가져간다더니 그 꼴인 겁니다.
경유가 인하와 운송료 인상, 표준요율제 시행, 유가연동제도 중요하
지만 이 지긋지긋한 중간착취에 대해 정부와 자본, 언론을 향해 폭
로하고 적정수수료를 요구합시다!
카캐리어 조합원들은 이 생존권 사수투쟁에서 승리하고 화물연대
총파업 지침에따라 끝까지 함께 투쟁할 것입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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