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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코리아 규탄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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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일환[울산지부장]
댓글 0건 조회 6,422회 작성일 08-07-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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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6일째 노벨리스코리아...철도수송 핵심 쟁점으로
민주노총울산, 노벨리스코리아 규탄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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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농성 6일째인 화물연대 노벨리스코리아분회와 민주노총울산본부는 22일 오후 2시40분 노벨리스코리아 울산공장 앞에서 '합의사항 불이행, 생존권 박탈, 화물연대 탄압하는 노벨리스코리아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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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울산본부는 노벨리스코리아 앞에서 "합의사항 불이행, 생존권 박탈, 화물연대 탄압하는 노벨리스코리아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울산본부 하부영 본부장은 "화물노동자들을 계약해지와 정리해고로 내모는 악덕자본 노벨리스를 무릎꿇리고, 악덕자본가들의 천국인 천민자본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속노조울산지부 한일이화지회 이창명 지회장은 "금속노조울산지부의 임단투가 끝나더라도 화물연대 투쟁을 끝까지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울산추진위원회 노옥희 대표는 "노벨리스코리아 투쟁이 여기서 무너지면 다른 화물노동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정원 화물연대울산지부 노벨리스코리아분회장은 "악덕자본 심판하고 생존권을 지키는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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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수송, 핵심 쟁점으로

화물연대울산지부와 화물연대대구경북지부는 노벨리스코리아 사측에 계약서상 독소조항 삭제, 합의사항 이행 확약서, 철도수송 중지와 대한통운 배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사는 영주 우산통운, 세종기업, (주)신세계, 울산 월드라인, 부림화물, 성보통운 등 기존 6개 운송사 외에는 계약을 하지 않기로 합의, 대체차량을 투입하고 있는 대한통운을 배제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서상 독소조항에 대해서도 노조가 내년 3월말까지 운송료 인상을 위한 파업을 자제하기로 함에 따라 노사간 이견이 좁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남은 핵심 쟁점은 철도수송 문제다.

사측은 지난 5월부터 매일 3~5량씩 철도수송을 강행해왔다.

철도수송 5량은 육상수송 10대분이다.

노조는 철도수송이 한번 뚫리면 육상물량이 계속 줄게 돼 사실상 구조조정이 현실로 나타날 것이라며 사측의 철도수송 중단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화물연대울산지부는 "경찰까지 동원된 사측의 물량 수송 강행에 맨몸으로 맞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 3월24일과 6월18일의 합의사항을 사측이 이행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노벨리스코리아의 하루 물동량은 평상시의 10분의 1 수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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