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즈분회 파업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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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월요일 아침.
라파즈분회가 운송료 인하저지, 유가연동제 폐지, 조합원 우선배차 원칙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하였습니다.
주선사인 동부익스프레스는 3차례의 교섭에서 확인한 내용들을 합의하지 못하겠다고 뒤집고 불성실한 태도를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울산지역에서 최저운임 사업장이던 라파즈에서 지난해 유가급등시기에 운송료를 25% 인상했으나 몇달이 지나지 않아 일방적으로 운송료를 인하했습니다.
더구나 유가인하시 계속적인 운송료 인하방침으로 유가연동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동량이 40%~50% 줄어든 상황에서 운송료 인하와 유가연동제는 강제실시는 생존권을 포기하라는 것과 다름아니기때문에 라파즈 조합원들은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같다는 심정으로 파업에 돌입한 것입니다.
조합원동지들의 연대투쟁만이 라파즈 조합원들을 살리고 화물노동자의 생존권을 사수하는 것입니다.
라파즈투쟁에 계속 연대투쟁 당부드립니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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