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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투쟁] 기금마련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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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댓글 0건 조회 4,851회 작성일 15-12-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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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충북지부 풀무원 분회의 투쟁이 풀무원 자본의 악질 대응으로 100일을 넘기는 장기투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4개월째 수입이 전무한 상태에서 가족의 생계가 막막해진 상태입니다.

노동형제들의 도움을 간곡히 요청합니다. 아래의 별첨을 확인하시고 결의를 모아 주십시오.


화물연대본부 충북지부 지부장 최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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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소 문

“앞에서는 바른먹거리, 뒤에서는 나쁜짓거리” 풀무원을 혼내 주세요

화물노동자들이 불합리함에 저항을 결의하고 파렴치한 그리고 이중적인 악질자본 풀무원을 상대로 투쟁을 진행한지가 벌써 100일을 훌쩍 넘겨 2016년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투쟁이 진행되는 100일의 시간은 우리 화물노동자에겐 지옥과 같은 날이었습니다. 동지들의 연대와 관심이 없었으면 버티기 힘든 시간임을 고백합니다.

9월 4일 투쟁 출정식 이 후 악질자본 풀무원은 고액의 할부금과 넉넉하지 못한 화물노동자들의 형편을 약점 잡아 무 대응과 시간 끌기로 일관하며 투쟁의 동력을 떨어뜨리고 아무 상관없는 화물노동자들의 가족까지 볼모로 삼아 풀무원 투쟁과 관련된 모든 이들을 고사 시키려는 의도를 만 천하에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풀무원과 운송사는 계획적으로 공모하여 전달(8월분) 운반비와 유류대를 지급하지 않았고, 풀무원은 즉시 운송사를 제3채무자로 미지급된 운반비와 유류대를 가압류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우리 화물노동자들은 4개월째 수입 한 푼 없이 악날한 자본 풀무원을 상대로 매일 결사항전을 하고 있습니다. 풀무원 자본의 사설경비 역할을 주저하지 않는 폭력 경찰에 의하여 수십 번의 연행과 석방의 반복되었으며, 유래 없는 구속영장 남발로 인하여 9명의 동지들이 차가운 구치소에서 옥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41명으로 시작한 투쟁은 100일이 넘어가는 시점에도 단 한 명의 이탈자 없이 단단한 대오를 유지하고 있으며 반드시 풀무원 자본을 상대로 승리 하겠다는 다짐을 하며 오늘도 힘찬 투쟁을 전개 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만류에도 항암치료와 투석을 받으며 투쟁현장에서 동지들의 식사를 책임지는 동지가 계십니다.
투쟁 중 노총각이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생활을 포기하고 다시 투쟁현장으로 복귀하여 투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배생활을 하며 불안한 마음으로 막둥이 돌잔치를 하고 옥살이를 하는 동지가 있습니다. 만삭의 아내를 뒤로하고 투쟁현장으로 합류하여 투쟁 중 막둥이가 태어난 소식을 전해들은 동지도 계십니다. 투쟁이 시작된 이 후 세 살배기 아들이 좋아하는 딸기우유를 손수 사서 먹이는 것이 소원이라는 우리 동지는 지금 차가운 감옥에 있습니다
이 동지들을 포함안 모든 동지들이 풀무원 투쟁의 승리를 간절히 원하고 꼭 그리 되게 하리라는 각오로 힘을 내고 있습니다.

동지들께 부탁드립니다.
풀무원을 포함한 모든 거대 자본이 노동자 죽이기에 수없이 써먹은 수법인 시간 끌며 말려 죽이기가 이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 후원기금을 통하여 증명해 주십시오.

* 투쟁이 합의 타결되면 출금신청은 종료 됩니다.

화물연대 풀무원 분회 조합원 일동



* 첨부문서: 풀무원분회 투쟁기금 후원 CMS납부신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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