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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동안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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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1,941회 작성일 14-01-03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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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새벽, 황연호 동지 석방환영식 열려


 


 


2012년 6월 25일 파업으로 구속된 울산지부 황연호 동지가 일년만에 화물연대 품으로 돌아왔다.


 


3일 0시 밀양구치소 앞에서 열린 황연호동지 석방환영식에서 이봉주 본부장은 "우리는 지난 11년간 수많은 투쟁속에서 3명의 열사가 생겼고 지금 이시간에도 3명의 구속동지들이 영어의 몸으로 묶여 있다. 구속된 동지들이 일신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38만 화물노동자를 위해 투쟁해왔다"며 "감옥에 간 동지들의 뜻과 화물연대 열사들의 뜻을 받들어서 우리가 그토록 원했던 법제도개선을 함께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종인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도 "황동지가 구속되고 나서 겨울, 봄, 여름, 가을이 가고 다시 겨울이 왔다. 일년이 십년같았을 긴시간동안 화물연대와 37만 화물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헌신은 값진 것"이라며 "그 희생때문에 지금의 화물연대가 이 자리에 서 있는것이고,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백여명의 동지들이 단번에 달려와준 것이 화물연대의 저력이며, 화물연대를 있게한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준서 울산지부장은 "동지들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다"며 "울산지부가 동지들의 마음을 받아 열심히 하는 지부로 거듭나겠다"며 울산지부를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일년만에 만기출소한 황연호동지도 소감을 통해 "밀양이 추운곳인데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걸음에 달려와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며 "세명의 동지가 우리들 곁으로 돌아올때까지 투쟁하겠다" 결의를 밝혔다.


 


이자리는 황연호동지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울산지부 이준서지부장을 비롯한 울산지부 간부들과 15개 지부의 조합원 및 간부 백여명이 참석했으며 아직도 부산교도소에는 김정한, 양희성, 신해건 세분의 동지가 약 1년반이라는 복역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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