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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은 사람 박종태열사 5주기 추모제가 지난 4월 27일 광주 5.18망월묘역(민족민주열사묘역)에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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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의 참가자들이 망월동을 가득 메우고 박종태열사를 추모하고 투쟁을 결의하였다.

이날 추모제에는 이봉주 화물연대 본부장을 비롯한 15개 지역 지부장, 그리고 전국 택배분회 동지들이 함께 하였다.

이봉주 화물연대 본부장은 추도사에서, "화물연대 5대 법개정 관철을 위해 조직을 믿고 동지를 믿고 끝까지 싸워 승리하자. 그것이 박종태열사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다"라고 힘주어 발언하였다. 이어진 순서에서 택배분회 동지들은, 올해 택배수수료 인상 투쟁의 결의을 담아 박종태열사에게 보내는 편지를 낭독하였으며,

박봉주 민주노총 광주본부장,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오병윤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동지들이 참석하여 노동자,민중 해방 세상을 위한 힘찬 투쟁을 결의하며 박종태열사 5주기 추모제가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