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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신성여객 조합원 자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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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1,580회 작성일 14-05-0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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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신성여객 조합원 자결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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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놈들 농간에 놀아나지 말라...다음 생에는 버스기사가 대우받는 세상에서 태어날 것


 


공공운수노조연맹 전북버스지부 신성여객지회 진기승 동지가 430일 밤 자결을 시도해 1일 오전 현재 매우 위중한 상태다.


 


진기승 조합원은 신성여객 현관 국기봉에서 목을 맨채 떨어졌으며 동료들이 발견해 병원에 옮겨졌다. 병원측에 따르면 진 조합원은 뇌 손상을 크게 입어 매우 위독한 상태다.


 


지난 2010년 신성여객에서는 한국노총 어용노조가 통상임금을 1인당 100만원으로 합의하자 노동자들은 이에 강력히 반발하며 민주노조를 결성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 가입, 투쟁에 돌입했다. 진 조합원은 이 때부터 민주노조 활동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진 조합원은 20126월부터 9월까지 구속됐다. 이후 사측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10월 해고했다. 이후 지노위에서는 해고가 부당하다는 판정을 받았으나 중노위에서 뒤집어졌다. 그리고 노동절인 51일 행정소송을 앞두고 진 조합원이 자결을 시도한 것이다.


 


해고 기간이 길어지면서 진 조합원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회사측의 회유와 협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진 조합원은 동료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가정 파괴는 안 당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회사측에) 이용만 당한 것 같아 너무 억울하네요라고 밝혔다. 또 다시 나 같이 억울한 해고 당하는 일이 없도록 똘똘 뭉쳐 투쟁해서 여러분의 권리 행사 하세요라고도 했다.


 


진 조합원은 이 같은 메시지를 51일 오전 720분경에 받을 수 있도록 예약 문자를 발송했다. 공공운수노조 전북본부와 전북버스지부는 현재 이후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며, 510() 오후 2시 전주시청에서 1차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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