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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전면전 선포! 전조합원 차량동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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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1건 조회 19,397회 작성일 07-11-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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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결렬, '전조합원 이후 지침에 따라 차량 가지고 상경할 것' 투쟁지침 발표

사측과의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우유와의 본격적인 전쟁이 선포되었다.

김달식 본부장은 오늘(3일) 오후 안산 서울우유파업농성장에 집결한 조합원들 앞에서 다음과 같이 투쟁지침을 발표했다.

"사측이 교섭에서 화물연대를 인정하지 않고 핵심적인 요구를 수용하지 않아 결렬을 선언했다. 따라서 지금 이시간 서울우유와의 전면전을 선포한다. 전 조합원은 현장으로 복귀해 이후 지침에 따라 차량을 가지고 서울로 상경하기 바란다. 사측이 화물연대를 인정하지 않는 다면 우리는 우리의 무기를 들 수 밖에 없다. 우리는 분신한 동지의 뜻을 잇고 서울우유 투쟁 이자리에서 끝장을 볼 것이라는 약속을 지킬 것이다. 전 조합원은 일시, 장소가 정해지면 바로 차량을 가지고 집결한다. 지금 이시간, 서울우유 자본의 파국을 선언한다."

이와같은 명령에 따라 조합원들은 집회대오를 해산하고 현장으로 돌아가 차량을 대기시키고 이후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기어이 화물연대를 인정하지 않고 화물노동자의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며, 사태를 극단으로 몰고 간 책임은 서울우유 사측에 있다. 또한 이후 발생할 모든 파국의 책임은 서울우유에 있음을 밝히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