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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택배 파업현장에서 1박2일 노숙투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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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3,135회 작성일 15-06-2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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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과잉진압으로 11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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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619~20일 양일간 울산 남구 매암동과 여천동 경남 양산 물금 터미널에서 약 천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택배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번 확대간부 결의대회는 대체수송에 따른 불법운송차량(화물운송자격증명게시후 운행여부)을 적발하는 것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하지만 CJ대한통운택배측의 대체운송 방조에 항의하는 조합원들을 경찰이 무자비하게 과잉진압하여 연행하는 폭력으로 얼룩졌다. 


 


울산 택배분회 백상식 분회장은 오직 하나 말로 했던 약속을 지켜 달라는 게 잘못이냐약속이행이 안되니 문서로 남기자는 게 문제냐2013년도 확약서 이행을 촉구했다. 


 


울산지부 이준서 지부장은 CJ측은 준비된 매뉴얼로 조합원들을 탄압하면서 일체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파업시작하자마자 집화코드를 삭제했고 둘째날은 계약위반으로 계약해지(해고)와 손해배상을 셋째날은 가족에게 협박편지를 발송했고  손해배상을 청구한 상태"라며 " CJ는 노동탄압도 최고! ONLY ONE이라며 대화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박원호 본부장은 지금 택배조합원 90명 뒤에는 화물연대 조합원 1만 3천명이 지키고 있고 CJ측이 계속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거센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태해결은 간단하다. 2013년도 확약서에 적시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결자해지란 말이 있다. 묶은 자가 풀어야 한다. ”며 CJ대한통운의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이번 집회 과정에서 경찰 여러명이 조합원을 폭행하고 조합원의 팔을 뒤로 꺽고 수갑을 채우는 폭력적인 연행사태가 벌어졌다. 집회과정에서 연행된 11명중 경남지부장 이상락동지와 전남지부 조대규동지는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화물연대는 20일 남부경찰서 앞에서 연행된 CJ대한통운택배 조합원 총 11명에 대해 석방을 촉구한데 이어 22일 오후 230분에도 남부경찰서 앞에서 경찰의 과잉진압과 CJ의 노동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편, CJ대한통운택배분회는 2013년 확약서 이행 노동탄압중단 성실교섭촉구 화물연대인정등을 요구하며 지난 8일부터 파업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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