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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택배 백상식분회장 고공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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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2,549회 작성일 15-07-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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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택배자본, 36일 동안 한차례도 교섭에 응하지 않아


약속을 지켜라! 술자리 말고 정식으로 대화하자! 말로 약속한 것을 문서화해 달라!"


 


오늘 오전 3시 울산지부 택배분회 백상식분회장과 배찬민 조직담당자가 서울 여의도에 있는 광고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택배분회는 지난달 8일부터 36일째 약속 이행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을 벌이고 있다. 생계도 포기한 채 무더위에 시달리고, 찬 비 맞으며 한 달 동안 목 놓아 외친 요구는 너무나 단순하다. 2013년 택배분회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금전적 패널티 폐지 등 합의사항을 지켜달라는 것이다. 구두로 약속한 것을 문서화 해달라는 것이다. 술자리말고 정식으로 대화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CJ측은 약속을 지키라는 상식적인 요구를 내건 파업에 진지한 대화로서 문제를 풀기보다는 집화코드 삭제, 계약해지, 손해배상 가압류, 고소고발 등의 탄압으로 일관해 왔다심지어는 조합원 가족들에게까지 전화와 문자로 협박하는 등의 반인륜적인 행위를 자행해 왔다. 지난 4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있는 CJ그룹 이재현회장에게 면담요청서를 전달한 바 있으나 그마저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파업돌입 36일동안 한번도 대화에 응하지 않은 CJ대한통운택배자본이 결국 노동자들을 벼랑 끝 고공농성으로 내몬 것이다


택배분회는 "손배 가압류 철회와 고소고발취하를 CJ택배측에 강력히 요구하며, CJ택배측이 즉각적인 대화와 교섭에 나와야 모든 상황을 정상화시킬 수 있다"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고공농성 소식을 접한 조합원들이 속속 여의도 광고탑 앞으로 집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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