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2015 갈등해결 워크샵 권역별로 개최

화물연대는 간부들의 역량 강화교육의 일환으로 10월 18일부터 권역별로 갈등해결 워크샵을 개최한다. 화물노동자들에게 직업적 스트레스는 일반적이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고립감, 끊임없는 시간 압박, 타인으로부터의 경멸적 대우, 날씨, 교통체증, 열악한 도로 환경과 같은 상시적인 운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미국의 특수고용노동자협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일과 관련된 스트레스는 높은 업무 압박을 유발하고 그런 스트레스 요인들이 상대적으로 자기중심적인 사고, 신경질적인 행동의 유발요인이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다양한 화물노동자들간의 경험과 인식차이도 다른 직종에 비해 많기에 이런 차이가 조직내 갈등요소로 잠복되어 있다가 평상시엔 문제가 없으나 조직적 위기시기에 표출되기도 한다. 화물연대는 “잠복된 갈등을 소통과 일상적 해결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결하고자 함”을 교육기획의도로 밝히고 있다.

이번교육은 10월 18일 전남지부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24일은 광주지부, 25일은 전북지부와 충남지부가 11월 7일은 포항, 울산, 대경지부가 8일에는 경남, 위수탁, 부산지부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하루 6시간교육으로 갈등의 원인, 대처유형, 이해관심사 기반의 협상을 중심으로 갈등관리 4원칙을 중심으로 조직 내 갈등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화물연대는 이 교육을 통해 조직 내 구성원들간이 발생하는 일상적인 갈등을 회피하거나 덮는 방식이 아닌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조직내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이후에도 지속적인 갈등관련 협력방안을 마련하여 상시적으로 갈등관리를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