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중집, 법 개정 위해 상경투쟁 전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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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이하 화물법) 개정을 위해 다시 상경투쟁에 나선다. 지날 2월 9일, 본부에서 열린 3차 중집에서 중집들은 정부가 공청회 직후 열리는 국토교통위 상임위에 화물법 개정 정부안을 통과시키려 한다는 사실을 공유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회 앞 상경투쟁을 결정했다.
2월 17일 진행되는 이번 국회 공청회는 화물연대의 요구로 정부와 화물연대가 각각 발의한 화물법 개정안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지만 정부가 이 공청회를 형식적 절차로 치부하고, 정부안을 밀어붙이려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화물연대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게 된 것이다.
결정에 따라 중집을 포함한 상경투쟁 참가자들은 2월 15일부터 16일까지 국토교통위 소속 의원과 면담을 하고, 국회, 정당 등 여의도 곳곳에서 집회와 선전전을 진행한다. 17일에는 국회 공청회에 참석한다. 이번 상경투쟁을 통해 화물연대는 의원과 당에 화물법 정부 개정안의 상임위 통과 저지와 화물연대 개정안의 상임위 통과를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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