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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8기 태세 완비

- 3월 24일, 화물연대본부 2018년 정기대의원대회

화물연대본부가 8기 집행부의 활동 시작을 알렸다. 지난 3월 24일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강당에는 11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물연대본부 2018년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2018년 사업 및 투쟁계획과 예산안 승인을 비롯해 임원 선출, 규정 개정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대의원들은 2018년 사업계획 논의에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특히 최근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꼼꼼하게 살폈다. 대의원들은 일단 개정법률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고 본회의를 통과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국회 일정에 맞춰 압박 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또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의 우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 품목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4월부터 시작되는 노정교섭을 통해 안전운임 적용 품목을 확대할 수 있도록 본부의 역할을 주문했다.



부본부장과 회계감사 등 본부 임원 선출도 진행됐다. 대의원들은 직접 투표를 통해 김성호, 김용주, 박종구, 천춘배 동지를 부본부장으로, 김주상, 엄상원, 이종화, 정의석 동지를 회계감사위원으로 선출했다.

한편 이날 본 회의에 앞서 2017년 모범적으로 활동한 조직과 조합원을 포상하는 ‘모범조직·조합원 시상’이 사전 행사로 진행됐다. 선정된 모범조직과 모범 조합원은 아래와 같다.

■ 모범조직: 강원지부 영동분회, 경남지부 거제통영지회 통영분회, 광주지부 금호지회, 대구경북지부 북부지회 석포분회, 대전지부 계룡지회 KG로지스택배분회, 부산지부 양산지회, 서울경기지부 이마트지회, 울산지부 강북지회, 위수탁지부 삼익지회, 인천지부 컨테이너지회, 전남지부 태인지회, 전북지부 세아지회, 충남지부 동부지회 CJ대한통운택배분회, 충북지부 충주지회, 포항지부 북부지회 넥스틸분회

■ 모범조합원: 조호영(강원/영서), 배성열(경남/거제통영), 정원일(광주/1), 박재석(대경/경산), 오세진(대전/한밭), 박성호(부산/중부), 이용남(서경/홈플러스), 신해건(울산/강남), 김환동(위수탁/삼익), 양인광(인천/컨테이너), 이재태(전남/여수), 김명섭(전북/세아), 김금용(제주/동부), 주용덕(충남/동부), 이방우(충북/청주), 황후원(포항/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