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운수노조방문[201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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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김정한 본부장과 심동진 사무국장은 호주운수노조(TWU)의 초청으로 호주운수노조 전국위원회 참가 및 연대를 위해 호주 일정을 진행중입니다. 현지에서 함께 일정을 진행하는 동지의 도움을 받아 진행상황을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애들레이드 공항에 가서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공항 노동자의 절반 가량이 파견 노동자로 열악한 노동조건에 놓여있고, 하루 6시간 초단시간 노동 계약을 맺었지만 실제 노동시간은 15시간에 달합니다. 대의원단이 공항 안으로 진입하여 앞으로 이러한 착취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을 선포했습니다. 호주 현지 언론들의 취재도 이어졌습니다.
선전전 뒤에는 호주 전역에 매장을 둔 대형 슈퍼마켓 체인 Coles 사측과 호주운수노조(TWU)의 정책협약식이 있었습니다. TWU의 오랜 투쟁 덕분에, Coles로부터 최근 빠른 성장세에 있는 유통/물류 부문에서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노동조합을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만찬에서 호주 동지들과 한국어 권주사로 건배를 했습니다ㅎㅎ 우리는! 하나다! 단결! 투쟁!
국제운수노련(ITF) 스티브 코튼 사무총장의 인증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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