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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연맹 성명]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화물연대의 SPC자본에 대한 투쟁을 지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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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1,210회 작성일 21-10-0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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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화물연대의 SPC자본에 대한 투쟁을 지지한다!»



 코로나 19 이후, 늘어난 물량 그로 인한 운송노동자의 과로는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이들을 위한 보호조치는 너무 당연한 일이다. 삼립, 파리바게뜨 등 제빵업계로 유명한 SPC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화물운송 노동자의 과로를 막기 위한 증차 요구에 합의하고 운수사와의 코스 협의까지 마친 상황에서 SPC의 물류 자회사인 SPC GFS는 이런 합의를 뒤집어 버렸다.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 생존권이 걸려있는 문제였다. 대책에 대한 합의까지 이뤄놓은 상황이었다. 어찌 투쟁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생존권이 걸린 화물연대의 절박한 투쟁은 수구 언론에 철저히 유린당하였다. 파리바게뜨의 텅빈 매대를 보여주며 시민들을 자극하고, 파업 대체 차량을 막는 화물연대의 투쟁은 폭력으로 부화뇌동하여 보도하였다. 10.20 총파업을 앞두고 있는 민주노총의 정당한 투쟁의 기세를 꺾어놓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건수 잡기에 혈안이 되어 민주노총을 왜곡시키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산재 사망률 1위 이것이 대한민국의 민낯이다. 이런 상황에서 촉발된 SPC 자본에 대한 화물연대의 투쟁은 생명과 안전이 본질이다. 코로나 19 이후 사고뿐만 아니라 과로로 수많은 노동자들을 떠나보낸 것을 잊었는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노노 갈등과 노동자의 이기심으로 포장하여 노동자의 생명을 지켜야 할 자신들의 의무를 교묘히 회피하고 있다. 애초에 노동자의 생존권은 관심이 없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노동조합을 어떻게 하면 파괴할 것인가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서비스연맹 또한 수많은 노동자를 떠나보내면서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투쟁에 매진해왔다. 그 과정에서 최근 수구 언론의 공격을 받기도 했고 그들의 왜곡에 조합원들이 상처도 입었다. 하지만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은 그 어떤 기득권의 공격에도 멈출 수 없다. 그래서 서비스연맹은 화물연대의 SPC 자본에 대한 투쟁을 지지한다. 


 코로나 19 이후 물류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그만큼 화물 운송노동자들이 감당해야 할 일의 몫도 커지고 있다. 어느 누구도 노동자의 안전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때 그들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노동조합뿐이었다. 더이상 노동조합에 대한 공격을 멈춰라! 정작 화살을 맞아야 할 곳은 노동자 안전은 아랑곳없이 합의사항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 자본과 이에 부화뇌동하여 노동조합을 파괴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 수구 언론과 이에 동조하는 세력들이다. 


 서비스연맹은 다시 한번 화물연대의 투쟁을 지지하며, 노동자 생명을 위협하고 정당한 노동조합의 투쟁을 왜곡하는 그 어떤 기득권과도 계속 투쟁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21.10.5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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