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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노조 김종인 위원장 새해인삿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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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2건 조회 2,283회 작성일 08-01-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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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조합원동지 여러분!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동지여러분께서 하시는 일마다 큰 성취를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한 한해 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지난해 어려움이 많았던 동지들이 있습니다. 그 동지들이 환하게 웃으실 수 있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에게 지난 한 해는 혹독하리만치 고통스러운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수 많은 투쟁에도 불구하고 법 제도와 현안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은 체 오히려 악화되었고, 조합원들의 삶의 질 또한 개선되기 보다는 오히려 후퇴한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 됩니다. 뿐만 아니라 해결하지 못한 체 해를 넘긴 장기투쟁사업장의 문제와 여전히 풀려나지 못한 체 감옥에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동지들도 있습니다. 특히, 지난 연말에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신자유주의 추종 세력이 압승한 사건은 우리 노동자 민중들에게 더욱 참담한 앞날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07년 최대의 패배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동지여러분! 아무리 정세가 엄혹하고 조건이 어렵더라도 우리들의 미래와 후손들의 미래까지를 포기할 수 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위기는 기회와 함께 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할 수 있는 저력도 있습니다. 저와 지도부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08년에 임하고 있습니다. 다만 동지여러분의 자신감과 믿음 그리고 동참이 관건입니다. 지도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힘들겠지만 다시 한번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간곡하게 당부 드립니다.

운수노조는 우리 모두가 대안으로 선택한 우리 모두의 조직입니다. 저는 운수노조가 산별노조로서 제 기능을 다 할 때 만이 조합원들이 바라는 법 제도개선, 노동기본권 보장, 생존권보장도 가능하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하고 만든 우리 모두의 조직인 운수노조가 크고 힘 있는 조직, 승리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동지여러분의 아낌없는 애정과 관심 동참을 당부 드립니다. 지도부 또한 여러분을 믿고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08년이 승리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실천해 보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아직 해결하지 못한 체 08년 과제로 넘어와 있는 법 제도의 개선, 장기투쟁사업장의 문제 해결, 구속된 동지들의 빠른 출소,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지들의 조속한 쾌유를 빌며 다시 한번 새해 동지여러분과 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한 한해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새해 인사말에 갈음합니다.
                                              새해 아침에 운수노조 위원장 김종인 드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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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수님의 댓글

한영수 작성일

위원장동지의 할수있다는 자신감으로 다시한번 모아보자는 말씀에 동의 하고 진심으로 그리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 조합원들이 목숨을 걸고 투쟁한만큼 지도부는 말로서만 하는군요
어느 누구 믿을수없는 조합원들의 심정...
그리고 올때까지 왔다 단한번 투쟁에 목숨 한번 걸어 보자는 조합원들의 심정 당신들은 알고 있는지....
그리고 과연 당신 들은 그렇게 하고 있는지....
가슴에 손언고 생각 하시길 ....

우리에게 있어 새해 인사는 ...

동지여러분 죄송합니다. 정말 우리 화물노동자들을 위해 열심히 뛰었지만  한계가 있었습니다.
더욱 많이 배우고 우리의 현실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동지여러분! 부족한 저희 지도부를  믿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어려웠던 한해를 뒤로하고 저희들은 뒤로 물러서지만 최선을 다해 현장에서 일선에서 앞에 서있을 것입니다.
동지여러분 무자년 한해는 화물노동자의 삶을 바꾸기위해 더욱 하나로 뭉칩시다.
차기 지도부에 그 역할을 떠넘김에 무단히 죄송하지만 우리의 한계를 차기 지도부가 이루기를 염원하면서 백의 종군 하도록 하겠습니다.
무자년 한해 승리 합시다. 단결!

생존권사수!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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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창님의 댓글

이항창 작성일

아직도 김종인 위원장 인가요...답답한 마음은 저의 생각만 그러합니까. 운수노조가  그렇게  필요하다고 하시던데 지금 껏 운수노조는 과연 무얼 하시고 있나 궁금하네요..영원한 위원장 김종인 위원장님 참으로 궁금합니다. 시원하게 답 좀 해주세요. 앞으로 희망적인 메세지만 마냥 쭉쭉 늘어 놓지 마시고  진정으로 운수노조 산별의 대수장으로 희망찬 답변 좀 해 주시죠. 이제는 신년인사 상투적인 말은 전혀 느낌도 오지 않습니다.

앞으로 몇 십 년 혹은 그 어떤 위원장을 할려나 정말로 궁금합니다. 운수노조 탄생으로 화물연대를 본부로 격하시키고 얼마나 화물연대를 가지고 놀 작정인가요. 이제 또 장난 하시자는 말입니까. 조합원은 지칠되로 지치고  보십시오. 우왕좌왕 휘청거리는 화물연대 너무도 안타깝지 않습니다. 고유가 행진속에 다수의 조합원이 때 거리가 없어서 죽을 판국에 민주노총에서 배운 찌꺼기 민주라는 투쟁이라는 용어들 또 어떤 상투적인 말을 가지고  화물연대 조합원을 우롱 하시는 김종인 위원장 당신의 방법이 언제까지 갈려나 참으로 궁금합니다.

이제는 위원장께서 하시는 말씀이 팥으로 메주를 쓴다고 하여도 이제는 믿고 싶지 않습니다. 화물연대 의장 혹은 위원장으로 그렇게 거창한 말씀을 하시더니만 지금은  도대체 무엇을 하시죠. 운수노조가 할 수 있는 것을 나열 해보시죠. 답답합니다. 산별이 노동 3권을 보장 해 주겠습니까. 조합원이 지칠되로 지쳐 있습니다.  혼자서 투쟁하시나 보시죠. 물론 저의 소견이 화물연대를 걱정하는 충정에서 올리는 글이오니 양지 하시기 바랍니다.

김종인위원장님!
할 수 있다는 새로움을 보여 주지 못한다면 이제는 영원한 위원장 세월을 접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조직을 재건하고 신자본주의 정책을 내세우는 저 이명박 정권과의 싸움을 이길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해야 합니다. 흐트르진 화물연대 민심 수습이야말로 당신의 올 해의 풀어야 할 최대의 숙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준비되지 않고 적을 알지 못한다면 언제나 패배 뿐 입니다. 조합원의 소리에 귀기울리지 않는다면 돌리킬 수 없는 과오가 될 것 입니다.

운수노조 위원장 김종인님!
이제 당신의 능력이 필요 할 때 입니다.  운수노조 대 수장으로 당신의 능력을 시험 할 때 입니다. 능력을 보여주세요. 무자년은 화물연대나 운수노조의 획기적인 과업들을 차기 정권과의 한 판 승부를 펼 칠 좋은 때입니다. 우리의 요구가 가장 힘을 발휘할 수 있을 때 라고 봅니다. 김종인 위원장께 드리는 한 조합원의 권고 잊지 마시기 바라며 부족하고 미흡한 글이 마음을 다하지 못하오니 양해를 바라는 바 입니다. 김종인 위원장님 건강하십시요..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