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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 청산, 통큰 단결과 힘찬 투쟁으로 운수노조 강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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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2,722회 작성일 08-02-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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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기 청산, 통큰 단결과 힘찬 투쟁으로 운수노조 강화하자!
운수노조 정기대의원대회 열고 2008년 산별교섭투쟁계획, 조합비납부원칙 통일 등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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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대전 대덕문예회관에서 운수노조 2008년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120여명의 대의원들이 모여 2008년 사업계획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심의했다. 또한 2008년에는 과도기를 청산하고 운수노조가 보다 안정된 체계와 활발한 사업을 통해 산별노조로서 제 기능을 다하는 해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회의 시작에 앞서 투쟁사업장 보고가 있었다. 현재 투쟁중인 운송본부 예선지회, 버스본부 장흥교통지회, 택시본부 맹호운수분회, 화물연대본부 포항지부 건화통운 조합원들은 운수노조 대의원들에게 현재 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 힘들지만 끝까지 싸워서 승리하겠다. 여기 계신 운수노조 동지들께서 지지주신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말하며 관심과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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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쟁보고 중인 운송본부 예선지회 김병규 지회장




김종인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의원대회 이후로는 더 이상 과도기라는 말은 없어야 한다. 2008년은 산별노조가 제대로 기능을 하고 앞에 놓인 투쟁과제를 쟁취하는 산별노조로 만들어야 한다. 현장의 조합원이 ‘우리 운수노조’라고 말할 수 있고 아끼고 사랑하는 산별노조를 만들어야 한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 논의하여 통과시킨 안건들을 힘있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하자” 고 말했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우리가 단결하고 또다시 마음을 모아야 만만치 않은 이명박 정부를 이길 수 있다. 민주노총에 6~7월 투쟁계획이 있다. 과감하게 민주노총이 권력과 자본의 심장을 향해 맞장 떠야 한다. 운수노조가 앞장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임성규 공공운수연맹 위원장 역시 격려사를 통해 “운수노조가 2008년 투쟁의 핵심이며 통합산별의 중추이다. 운수노동자가 앞장서서 공공운수부분 모든 동지들과 함께 통합산별노조를 건설하는 한해를 만들자”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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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모범조합원과 모범조직을 시상하는 자리가 있었다.
모범조합원으로는 김정수 조합원(운송본부 동성항운지회), 정기열 조합원(택시본부 한독운수분회), 안준성 조합원(버스본부 장흥교통지회), 최석봉 조합원(철도 서울건축지부), 김성근(화물본부 경남지부통영지회)조합원이 각각 선정되었다. 모범조직으로는 여수광양항만예선지회(운송), 신일교통분회(택시), 제주삼영교통지회(버스), 순천지방본부 목포기관차지부(철도), LSG지회(항공), 충남지부(화물)이 선정되어 시상이 있었다. 모범조합원과 모범조직은 모범적인 투쟁을 전개하고 조직 강화에 기여한 조합원과 조직을 대상으로 본부에서 추천하여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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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의원대회 주요안건은 2008년 사업계획 심의와 조합비 납부원칙 통일에 관한 건이었다. 2008년 사업계획은 산별교섭투쟁, 지역본부건설, 공공운수통합산별에 관한 계획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논의를 거쳐 원안 그대로 통과되었다. 산별교섭투쟁은 ▲대정부 중앙교섭 추진 ▲업종과 산별노조 중앙의 대각선교섭 ▲핵심 지역의 대지자체 교섭 ▲사업장 교섭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내년 5월로 진행되는 공공운수 통합산별노조 출범시기는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

 

정률제로 조합비 납부 원칙 통일

 

이날의 뜨거운 감자였던 조합비 방침의 건은 ‘정률제에 따른 조합비 납부방식 시행’ 이 치열한 논의 끝에 통과됐다. 이는 조합비를 납부하는 원칙을 통일하는 것으로 보수월액의 0.6%를 조합비로 하되 최저금액을 1만원으로 하기로 조합비 방침을 정한 것. 또한 본조와 업종본부가 조합비를 23대 77 비율로 나누어 배치하며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버스, 택시·화물연대본부는 민주노총 의무금 정률제 실시와 공공운수노조 출범시까지 각각 3,940원과 3,400원만 중앙에 배치하기로 했다.

 

조합비 방침의 건은 당초 정률제 실시와 함께 조합비를 바로 산별노조 중앙에 납부하는 체크오프제도를 도입하고자 했지만 현장 조합원 설득기간을 거친 뒤 내년 정기대의원대회에 다시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대대에서는 2007년 사업보고와 결산안, 2008년 예산안, 규약개정, 임원(회계감사) 선출, 총연맹, 공공운수연맹 파견대의원·중앙위원 선출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됐다.

대의원들은 마지막으로 “사소한 차이를 뛰어넘는 통 큰 단결과 힘찬 투쟁으로 운수노조를 강화하고 벼랑 끝에 선 운수노동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을 결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하며 힘차게 대의원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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