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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정기대의원대회 개최하고 사업계획 등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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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2,900회 작성일 08-04-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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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정기대의원대회 열고 2008년 사업계획 및 조합비인상분 사용방안 등 결정

 

지난 3월 29일 조치원 청소년 수련원에서 화물연대 2008년 정기대의원대회가 개최됐다. 지난 15일 성원부족으로 대회가 유회된 것에 대한 우려를 씻고 총원 100명 중 62명 참석으로 무난하게 개최됐다. 이번 대의원대회에서는 2007년 사업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 동시에 2008년 주요한 사업계획을 세우고 조직정비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달식 본부장은 회의를 시작하기 앞서 대회사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제 3개월에 걸친 부안번호판 탈취 투쟁을 마무리지었다. 번호판을 다시 찾게 됐지만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조합원들은 투쟁이 끝났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조건에서 뭘 할수 있겠느냐고 말한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를 명목으로 유류보조금을 삭감했다. 화물노동자의 쥐꼬리만한 생존수단마저 빼앗았다. 또한 오는 6월달은 유류보조금이 연장되느냐 폐지되느냐 결정이 된다. 다시 투쟁을 준비해야 한다. 오늘 대의원대회를 원만하게 성사시키고 현장과 중앙이 하나되어 힘찬 투쟁을 이어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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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연맹의 임성규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 그동안 멀리서 화물연대를 지켜보면서 부러운 마음을 가졌다. 이제 같은 연맹소속으로 한 길을 갈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 . 이명박 정부는 가장 보수적이고 녹녹치 않은 정부다. 특단의 각오로 정부와 한판 떠야 한다."라고 말하며 " 운동이 곳곳에서 갈등을 겪고 있지만 화물연대는 그러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강력한 보수정권에 맞서 똘똘 뭉쳐도 이길까 말까한데 분열해서는 안된다. 업종과 기업을 넘어 하나로 뭉쳐 함께 가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운수노조의 김종인 위원장 역시 격려사를 통해 "지난번에 성원이 되지 않아 우려했다. 다행히 오늘 조직을 다시 추스리기 위해 힘있게 진행하게 되어 고맙고 자랑스럽다.  이명박 정권은 6개월 사이에 허상이 드러날 것이다. 국민들 지지도도 추락하고 있다. 그러나 자본가의 노동자억압, 착취구조가 제도화 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정부의 시도는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다. 이런 현실에서 자본가는 똘똘 뭉쳐 있는데 우리는 분열해선 안된다." 고 말했다.

또한 "이제 운수노조가 돈이 없어서, 사람이 없어서 사업 못하겠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조합원의 생존권을 위해 운수노조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할 것이다. 올해는 조직을 재정비하고 강화해서 화물연대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 승리하는 싸움을 만들기 바란다" 고 힘차게 격려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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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모범조합원과 모범조직을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모범조직은 조직확대강화에 기여하고 일상활동에 헌신적이었던 동지들을 지부에서 추천받아 시상했다. 모범조합원으로는 장정훈(서경), 안홍기(부산), 전용희(위수탁),박윤주(울산), 이경환(대경), 김규삼(경남), 김창혁(제주), 이형현(광주), 김봉민(대전), 지성규(충남), 이재성(전북),김정규(전남), 김진수(충강), 정혁표(포항), 배충환(인천) 동지가 선정됐다. 모범조직으로는 전북지부, 광주 목포지회, 제주지회가 선정되어 상패를 받았다.

 

안건심의에서 조합비인상분 사용방안, 제주지회 지부 변경 등 결정

 

곧이어 본회의가 시작됐고 안건심의가 진행됐다. 

2007년 사업평가와 2007년 결산안 심의는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또한 대정부 교섭투쟁, 운송료 인상투쟁, 교육문화사업 등을 골자로 하는 2008년 사업계획은 일부항목을 추가보완하기로 하고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규정개정의 건 중에서 조합비 인상에 따른 사용방안으로 본부에서 제출한 상근자 충원의 건은 부결됐으며 대의원이 제출한 수정안이 통과됐다. 또한 제주지회는 섬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지부를 두고 상근자는 1명을 둔다는 내용의 조항을 신설했다.

따라서 조합비 인상분 1만원 사용방안은 운수노조 의무금 800원추가(운수대대결정사항), 복지비 1,000원 추가, 희생자구제기금 4,000원 추가, 지부교부금 1,000원 추가, 지회교부금 2,000원 추가, 운영비 1,200원 추가(제주 상근자 인건비 포함) 를 내용으로 하여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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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예산안은 전체 삭제하고 조합비 인상분 사용배분에 따라 다시 예산안을 작성한 뒤 대의원 의견수렴 을 거친 후 차기 중앙위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날 기타안건으로 제기된 망향휴게소 사건 연루자에 대한 희생자구제기금 지급의 건은 진상조사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차기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 홈페이지 자료실- 회의자료실에 게시된 자료와 결과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대의원 대회에 참석하신 동지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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