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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도..인간대접 받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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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1,670회 작성일 07-09-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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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중인 CJ분회 서울 선전전 진행
조합원 인터뷰 " 돈보다도..인간대접 받고 싶다"



''유가보조금 착취중단, 보조기사 직접고용, 성과급제도 폐지'' 등의 요구를 내걸고 파업중인 충북강원지부 CJ 분회 조합원들이 서울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오전에는 서울 CJ 그룹 본사와 CJ GLS 본사 앞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대형마트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악덕그룹 CJ를 고발하는 유인물을 나눠주며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CJ 분회 여정현 조합원 말에 따르면 GLS 사측은 그동안 계약서도 일방적으로 작성해 싸인을 강요하고 인감과 등본을 가져오라고 해서 마음대로 유가보조금을 착취해 왔다. 뒷돈을 쥐어주는 기사들에게는 배차를 잘주고 항의를 하는 조합원들에게는 배차에 심한 차별을 두는 등 악랄한 탄압으로 기사들을 길들이기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 유급휴일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아프거나 집안 경조사로 일을 할 수 없는 날에는 운임이 깎일 뿐 아니라 용차에게 나가는 운임까지 회사측에 물어줘야 한다"며 울분을 삼켰다.

여정현 조합원은 가장 참을 수 없는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돈보다도..인간다운 대우를 받길 원한다." 고 말했다. 또한 "가족들도 이기기전에는 돌아오지 말라고 한다. 죽기를 각오하고 끝까지 싸워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조합원들의 사기와 자신감은 매우 높다. 파업중인 조합원 중에는 결혼을 앞둔 조합원도 있고 부인의 출산일이 내일모레인 조합원도 있다고 한다.

CJ 분회는 이후 서울선전전과 동시에 전국을 순회하며 CJ 이미지 타격을 위한 차량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9월 10일에는 서울 CJGLS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CJ분회의 싸움에 조합원 동지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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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에 응해 준 여정현 조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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