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로 모인다! 조합원가입 폭발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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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돌입 전후로 화물연대 조합원 신규가입 폭발적 증가
이달 초에만 1,300명 가입
'사정상 가입은 못해도 성금이라도 보내고 싶다' 전화도 이어져
이달 초에만 1,300명 가입
'사정상 가입은 못해도 성금이라도 보내고 싶다' 전화도 이어져
13일 화물연대 총파업 돌입을 전후 해 비조합원의 조합원 가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화물연대 총무국은 "지난 5월 상반기 투쟁을 선포한 이후로 급격히 늘었다가 지부투쟁이 본격화 되었던 지난 10일 동안에만 무려 1,300명이 가입했다."고 전했다
화물연대 총무국은 "지난 5월 상반기 투쟁을 선포한 이후로 급격히 늘었다가 지부투쟁이 본격화 되었던 지난 10일 동안에만 무려 1,300명이 가입했다."고 전했다
각 지부 사무부장의 말에 따르면 "개인적으로 가입하는 경우도 많지만 한꺼번에 수십장씩 집단으로 가입원서를 들고 온다" 고 말하며 "하루하루 조합원 가입원서를 받고 이를 처리하느라 정신이 없다. " 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또한 파업돌입을 선언한 13일에 조합원 가입을 온라인으로도 받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입력창을 새로설치 하자, 하루만에 수십명이 온라인상으로 가입을 신청한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비조합원의 문의와 지지전화도 이어지고 있다. 한 화물노동자는 가입방법을 물어보며 "이번만큼은 가입해서 함께하고 싶다. 동료들도 이번파업에 모두 흥분해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사정상 조합원 가입을 못하고 있다. 성금이라도 보내고 싶은데 어디로 보내면 되느냐"는 전화도 있었고 "택배회사에서 일을 하는데 지독한 계약서에 묶여서 참여를 못하고 있다. 너무 괴롭다." 고 말하며 하소연을 하는 화물노동자도 있었다.
조합원 가입은 파업이 지속될 수록 더욱 높은 비율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파업 돌입 1일째인 현재, 각 지역의 주요 국가산업단지와 부산항, 군산항, 광양항, 인천항등 주요항들이 사실상 마비되고 있어 물류대란은 가시화 되고 있다. 조합원들은 거점을 형성하고 함께 모여서 집회와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화물연대 파업투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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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신두식님의 댓글
신두식 작성일참여못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