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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달식 본부장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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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1건 조회 3,447회 작성일 08-06-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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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만부두앞에서 미친소 운송거부와 반출을 저지하는 투쟁과정에서 화물연대 김달식본부장 동지가 연행되었습니다. 현재 화물연대 전 조합원은 부산 감만부두로 집결중에 있습니다.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미국눈치만 살피며 국민의 건강권과 국가의 검역주권을 내팽게친 이명박 정부에 맞서 화물연대는 단호한 투쟁으로 일어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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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26일 오후 부산 감만부두 정문에서 김달식 화물연대 본부장을 연행하고 있다. _ 오마이뉴스

 

 


[공공운수연맹]

공공운수연맹 운수노조 화물연대 김달식 본부장이 26일 오후 1시 20분경 부산 감만부두 앞에서 연행됐다.

김달식 본부장은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 관보 게재와 함께 민주노총 조합원들과 함께 미 쇠고기 반출 저지 투쟁을 벌이던 중이었다.

김달식 본부장은 화물연대 본부장으로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화물연대 파업 투쟁을 이끌었다. 김달식 본부장은 화물연대 파업 당시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저지를 위해 화물연대가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공공운수연맹은 연행된 김달식 본부장과 급히 전화 인터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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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행된 시각은 어떻게 되나?

- 오후 1시 20분 정도에 경찰이 강제 연행했다.

= 현재 어느 경찰서에서 있나?

- 부산남부 경찰서다. 지금 조사를 받고 있는데 몸이 쑤시고 아프다. 집시법 위반, 업무방행,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말도 안되는 얘기다.

= 연행된 과정을 설명해 달라

- 점심 때가 돼서 김밥을 먹고 있는데 경찰이 에워쌌다. 그리고는 민주노총 조합원 한명을 연행해 후송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것을 말리다가 연행됐다.

= 혹시 다친 곳은 없나?

- 지금 어깨가 상당히 아프다. 목도 삐끗한 것 같다. 온 몸이 결리고 쑤셔온다. (김달식 본부장은 말을 하는 것을 상당히 괴로워 했다.

= 지금 하고 싶은 말은 있나?

- 우리 아이들에게 광우병 쇠고기를 먹이고 싶지 않다. 우린 화물연대 동지들과 끝까지 투쟁하겠다. 연행한다고 투쟁이 주춤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미국 쇠고기 운송을 저지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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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본부님의 댓글

화물연대본부 작성일

김달식 본부장님은 당일날 무사히 석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