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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무대차량 압류, 누구를 위한 공권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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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2건 조회 2,961회 작성일 08-06-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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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누구를 위한 공권력인가


 

 

○ 촛불집회 무대차량인 화물연대 차량에 대한 압류조치와 면허취소 운운

○ 압류조치 즉각 철회 및 해당 조합원에 대한 탄압중단

○ 화물연대는 총파업 기간중 보내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할 것

 

 

촛불집회가 50여차례 진행되는 동안 수많은 시민들이 자유발언을 했던 무대차량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전국민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언제 어느 곳이든 이동이 가능하여 집회의 기동성을 높이는 기능을 수행하였다. 무대차량 한쪽 귀퉁이에 반짝이는 화물연대 로고는 전국민의 촛불 대항쟁에 화물연대도 함께 하고 있음을 알리는 상징이었다.

 

그러나 촛불대항쟁의 중심이며 화물연대의 상징인 무대 차량이 29일 오후 경찰에 의해 압류조치 되었다. 합법적인 집회공간에 설치된 무대가 차량이라는 이유만으로 강제로 견인하고 해당 조합원에 대한 면허취소 운운하는 것은 촛불대항쟁에 결합하고 있는 화물연대 조합원을 분리시키기 위한 술책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분명히 오판하고 있다. 광우병대책위 간부들에 대한 구속과 체포영장발부, 해당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미친 듯이 방패와 곤봉을 휘두르는 공권력에도 국민들은 절망을 넘어 분노로 떨쳐 일어서고 있음이 이를 증명한다. 화물연대 역시 더 강력한 투쟁으로 떨쳐 일어날 수밖에 없으며 이를 배후조정한 사람은 정부와 여당임을 분명히 밝혀두는 바이다.

 

화물연대는 마지막 인내를 가지고 정부에 요구한다.

하나, 정부는 성스러운 촛불집회를 공권력으로 더럽히는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에게 항복하라.

하나, 무대차량에 대한 압류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해당조합원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

 

화물연대는 총파업 기간 동안 성원해주신 국민의 성원을 만분의 일이라도 갚을 길 있다면 그 길이 기름통을 지고 불구덩이에 들어가는 길이라도 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 미국눈치만 살피며 국민의 건강권과 국가의 검역주권을 홀라당 팔아넘긴 CEO 이명박은 부산항의 부두장치율의 임계점을 넘어가기 직전에 화물연대 파업을 종료한 것에 대해 안도의 한숨을 쉬기에는 아직 이르다. 화물운송노동자의 대표조직 화물연대는 전 국민이 우리에게 부여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다.

 

 

2008. 6. 30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화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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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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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수님의 댓글

백남수 작성일

동지들이여 !!!우리잊지맙시다 !!!경찰들의폭력을....멈추지맙시다!!!우리의투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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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원님의 댓글

노재원 작성일

나쁜ㄱ ㅅ ㄲ 들 남의 재산인 차량을 마구잡이로 견인 하는거보세여 앞범는 다부서지고 폭력도 모자라 동지님들 차량을 무식하게 견인하다니 화가 치미네여 사고 고장이나도 앞범퍼 달거해서 가는디 씨벌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