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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철도 지하철 공항 등 기간산업 공투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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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2,078회 작성일 08-07-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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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우속에서 가스∙전기∙철도∙지하철∙공항 공투본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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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속에서 가스∙전기∙철도∙지하철∙공항 공투본 출범


이명박정부의 공공기관 사유화와 구조조정을 중단요구


5일 오후 3시 서울역광장에서 1만(철도노조4000명)의 기간산업 공투본 조합원이 모인가운데 '국민생존권 보장과 공공성 사수를 위한 가스∙전기∙철도∙지하철∙공항 공동투쟁본부 출범식 및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열렸다.


비가 오는 가운데도 공공운수연맹, 공공노조, 운수노조, 공공노조 가스지부, 가스기술지부, 전국철도노조, 한국발전산업노조, 한국전력기술노조, 서울지하철노조, 부산지하철노조, 한국공항공사노조 등 소속 조합원이 서울역 광장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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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업장 대표들은 결의 발언을 통해 공공부문 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해 전 조합원이 총력 투쟁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철도노조 황정우 위원장은 결의발언을 통해 “기간산업 공투본 동지들과 함께 투쟁하겠다.”“촛불에 승리를 국민의 승리로 만들어가자.”며 투쟁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공투본은 국무총리실에 교섭을 직접 요구할 것이며 다음 주 정부청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도 열겠다고 밝혔다.


임성규 공공운수연맹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촛불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민중의 힘으로 이명박 정부의 민영화 정책을 중단시키지 않으면 공공부문 민영화 정책이 여러분들의 목을 죄어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결의 힘을 보여달라. 올해 승부를 끝내야 한다”며 “현장을 조직해서 단결의 힘으로 우리 목표를 쟁취하자. 힘차게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2번에 걸친 사기 사과를 하면서 물, 전기, 가스, 철도 절대 사유화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믿지 않는다”며 “그들이 이야기하는 구조조정, 선진화는 사유화이고 그것은 국민의 생활고를 증대시키고 물가가 폭등하기 때문에 국민을 위해 사유화, 선진화를 막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시민단체를 대표해서 이현석 청년환경센터 대표와 교통연대에서 연대사를 했다.


발언이 계속되는 중에도 비는 계속해서 내렸지만 참가자들은 자리를 이탈하지 않고 끝까지 결의대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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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투쟁결의문을 통해 “우리의 투쟁은 국민에게 평등하게 제공되어야 할 필수적인 공공서비스를 사수하고 확대 강화하는 투쟁이며 공공기관의 운영을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주인이자 이용자인 국민이 직접 참여해 민주적 운영으로 바꾸는 민주주의 투쟁”이라며 “우리는 투쟁으로 국민생존권을 보호하고 공공성을 사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지금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사유화와 구조조정을 즉각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 이를 위해 △가스산업구조개편과 가스 민영화 계획 철회 △발전과 전력기술 민영화 계획 중단 △철도 민영화 중단 △지하철 구조조정 중단 △공항 민영화 중단 △광우병 쇠고기 수입 즉각 중단 등을 요구했다.


집회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이날 열릴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주최의 촛불문화제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역을 출발해 숭례문과 서울시청을 거쳐 청계광장까지 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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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의 외침 “국민은 승리한다”


7월 5일 전국서 타오른 50만의 촛불


  다시 50만의 촛불이 전국을 밝혔다. 지난달 10일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쳤던 촛불은 7월 5일 오후 6시 서울 시청 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다시 한 번 타올랐다.


서울에서 열린 촛불 집회에는 국민들 폭발적 지지를 받으며 총파업을 전개하고 있는 민주노총도 이날 서울 시청 앞 남대문 방향에서 ‘이명박 정권과의 전면투쟁 선포 및 7월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곧바로 촛불문화제에 결합했다.


또한 민주노동당을 비롯해 4대 정당과 천주교, 기독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이 함께했다. 서울에서는 50만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이명박 탄핵, 고시철회, 재협상 등을 요구하면서 밤늦게까지 집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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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에서는 다양한 참가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한 청소년은 단상에 올라 “대통령을 반대하기 위해 빗속을 뚫고 우리는 모였다”면서 “우리의 배후가 있다면 이명박 단 한 명”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선생님이 발언에 나섰다. 한 아이의 엄마이자 선생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참가자는 “오는 30일 교육감 선거가 있다”며 “이명박의 미친 교육을 끝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28일 집회에서 경찰의 폭력을 맨몸으로 막아나서다 부상을 당했던 YMCA 사무총장은 일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등 역대 독재정권을 거론하면서 “아무도 국민을 이기지 못했다. 국민은 결국 승리한다”고 밝혔다.


박원석 상황실장을 비롯한 수배중인 국민대책회의 관계자들도 단상에 올라 “촛불을 승리한다”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고, 시민들은 “힘내라”를 외치면서 화답하기도 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남대문 종로 일대를 행진한 뒤에 집회를 시작했던 서울 시청 앞에 다시 모여 밤늦게까지 문화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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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철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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