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공공운수연맹 회의실에서 화물연대 제3차 중앙위원회 가 열렸다.

31명의 중앙위원들이 모여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는   ▲ 임시대의원대회 상정 안건 심의, ▲ 규칙 개정, ▲ 지회 및 분회 승인, ▲ 선거일정 확정과 중앙선거관리위원 선출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첫번째 안건이었던 9월 6일 임시대대 상정안건 심의의 건에서는  6.13 총파업 평가와 과제의 건과 규정개정의 건이 심의됐다.

 

6.13 총파업 평가와 과제의 건에서는 6.13 총파업을 중심으로 투쟁 경과, 전술기조와 방침 , 조직 확대, 교섭, 연대등의 측면에서 평가가 이뤄졌다. 또한 화물운송제도개선과 표준요율제 법제화를 위한 이후 과제를 중심으로 안이 제출됐으며 원안대로 통과되어 대의원대회에 상정키로 했다.

또한 지부장 및 임원의 임기를 현 2년에서 3년으로 변경하고 당연직 대의원으로 하는 규정개정의 건을 일부 문구 수정 후 본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상정키로 했다. 

 

두번째 규칙개정의 건에서는 선거관리규칙 중 '투표용지와 명부 보존 년한을 이의제기기간까지로 한다'는 조항을 신설했으며, 상근자처무규칙 중에서 본부 상근자와 지부상근자의 순환보직을 본부장이 명할 수 있다는 내용을 추가했으며 원안대로 통과됐다.

 

지회 및 분회승인의 건은 각각 제출한 내용대로 전부 통과됐다.

 

선거일정 확정과 중앙선거관리위원 선출의 건에서 본부는  [ 9. 11 : 선거 공고 » 9. 20 : 후보등록 마감 »  9. 21~31 : 선거운동 기간  » 10. 1~12 : 투표] 의 일정을 제출했다. 선거일정을 기술적으로 가능한 한 최대한 당기는 것을 전제로 중앙선관위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으로는 신성철(전북), 정수영(충강), 김영균(부산) 동지가 선출됐다.

 

또한 이날 기타안건으로 서경지부 KG옐루우캡지회 투쟁승인과 인천지부 컨테이너 지회 성창분회 조합원 탄압 투쟁승인 요청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