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던 화물연대본부 제4기 임원․지부장․대의원 선거에 4기 임원으로 김달식(본부장), 오승석(수석부본부장) 동지가 당선됐다.

두 당선자는 제3기 임원을 역임하며 지난 상반기 화물연대 총파업 투쟁을 이끈 바 있다. 이번 선거에서 총 7,037명의 투표자 중 3,803명(54.0%)의 득표로 당선됐다. 당선자는 표준요율제와 제도개선 법제화, 운송료 인상 교섭 틀 제도화 쟁취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고 나섰으며 지난 임기동안에 진행한 사업들의 결실을 확실히 맺고자 출마함을 밝혔다.

또한 지부장으로는 조성규(광주지부), 이기준(경남지부), 이오식(대구경북지부), 김경선(대전지부), 김정한(울산지부), 성기석(전남지부), 가창규(충남지부), 김용욱(위수탁지부), 김태원 (전북지부), 김용섭 (제주지부) 동지가 각각 당선됐다.

 

한편 다수의 후보가 출마해 쟁쟁한 대결을 펼쳤던 4개 지부에서는 오는 10월 20일부터 결선투표에 들어가게 된다. 서울경기지부의 예정규 · 이봉주 후보, 부산지부의 조익렬 · 전창갑 후보,  충북강원지부의 엄상원 · 박경연 후보가 결선에 들어가며, 인천지부는 당초 결선 후보였던 윤정구 후보가 사퇴함에 따라 이인복 후보의 찬반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결선투표를 진행하는 지부는 10월 19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재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