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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노조 정기대의원대회 성원부족으로 개회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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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2,406회 작성일 09-02-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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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노조 정기대의원대회 성원부족으로 개회 못해
-기념행사와 수련회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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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노조 2009년 정기 대의원대회가 성원 부족으로 개회를 하지 못했다.

운수노조는 당초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천 청소년 수련원에서 2009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008년 사업평가 및 결산안, 2009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재적 대의원의 과반수가 참석하지 않아 개회를 하지 못했다.

 

 당초 이날 정기 대대는 이명박 정부의 운수노조 탄압과 공황 수준의 자본 축적 위기에 따른 대대적인 구조조정 등 엄중한 2009년 정세하에서  1박 2일 동안 수련회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 정세와 총괄 기조 △ 통합산별 추진 방침 및 조직혁신안 등에 대해 대의원들이 심도있는 조별 토의와 전체 토의를 거쳐 정기 대대 안건을 힘찬 결의와 함께 처리할 계획이었다.

 

  20일 2시 30분부터 정기대대 1부 행사가 시작되었다. 임성규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의 격려사, 김종인 운수노조 위원장의 대회사, 이장우 공공노조 수석부위원장의 연대사가 이어졌고 국제운수노련(ITF), 일본철도노조(JR총련), 북한직총 운수수산동맹의 연대메시지가 전달되었다. 마지막으로 2008년 모범산하조직 및 모범조합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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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 행사를 마친후  김승호 사이버노동대학 대표가 ‘공황과 노동운동의 임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였다.  이어 정호희 정책실장과 조상수 사무처장이 각각 ‘정세와 총괄계획’‘통합산별 추진방침과 조직혁신안’에 대한 발제를 하였다. 


  대의원들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업종본부별로 7개 분임조로 나뉘어 ‘운수노조 탄압에 대한 대응 방안’‘2009년 산별투쟁 방안’‘통합산별 추진방침안’‘조직혁신안’을 주제로 분임토론을 한후 그 결과를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전개하였다.  운수노조 탄압에 대해서는 중앙의 지침에 의해 전조직적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이 모아졌고 산별투쟁과 관련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방안의 제시가 필요하며 산별노조 3년차로 산별총파업을 적극 조직해야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견도 개진되었다.  통합산별 추진과 관련해서는 통합산별을 계속 추진해나가는 것에 대다수가 동의하면서 공공운수연맹의 통합산별준비위로의 전환 추진에 대해서는 찬반의견이 나뉘었고, 조직혁신은 우선적으로 단위산업노조로서의 기본을 확립하면서 지역조직을 강화해가기로 하고 업종본부의 업종분과로의 개편은 해당 조직의 결의에 기초하여 추진하자는 의견이 개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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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토론을 마친후 11시 30분터 대의원들은 ‘단결의 밤’을 진행하고 1일차 일정을 마쳤다.
 
 2일차인 21일 9시 정기대대 개회를 위해 성원 확인을 하였는데 전체 제적 대의원 238명중(사고 11) 사고를 제외하고 과반인 114명이 참석하지 못해 개회선언을 하지 못하고 산회를 선포하였다.

김종인 운수노조 위원장은 최종적으로 대의원이 과반수에 이르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대의원대회 산회를 선언하며 “참석하신 대의원 동지들과 조합원 동지들에게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연맹 일정 등을 감안해 가장 이른 시기에 다시 정기대의원대회를 소집하겠다”고 했다.

 

운수노조는 불참 대의원과의 연락을 통해 정대 성원 부족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소집하여 각 업종본부 정대 일정과 공공운수연맹 정기 대대 일정 등을 고려하여 정기대의원대회를 재소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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