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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 수련회 열고 정세교육과 조직확대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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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1건 조회 2,552회 작성일 09-03-3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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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 수련회- 정세교육과 조직확대 방안 모색

500여 확대간부 모여 강의와 열띤 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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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29일 경주 서라벌 청소년 수련원에서 화물운송노동교실 겸 확대간부 수련회가 열렸다. 이번 수련회는 당면한 정세에 대한 강의와 더불어 화물연대 조직강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하고 운수노조 탄압분쇄 등 상반기 투쟁을 결의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부에서 올라온 500여명의 확대간부가 참여해 유익하고 알찬 시간을 보냈다.

 

첫번째 순서로는 '자본주의, 공황 그리고 노동자'라는 주제로 양경규 전 공공운수연맹 위원장의 강의가 있었다. 양경규 전위원장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경제, 공황, 이윤, 사장, 국가, 노동자의 의미와 각각의 관계'를 알기쉽게 설명하고 "경제위기를 명목으로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고통분담하라는 자본과 국가에 흔들려서는 안되며 이런 시기일수록 흔들림없이 우리의 권리를 지켜내야 한다" 고 역설해 커다란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윤영삼 운수노동정책연구소 소장의 '화물운송제도 변화 내용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윤소장은 현재 표준운임제를 비롯한 제도개선 추진경과를 설명하고 , 국토해양부의 제도개선안과 표준운임제 연구용역결과를 소개하며 이에대한 평가와 대응과제를 이야기했다. 특히 '정책참가와 투쟁의 연계'와 더불어 '표준운임제의 경우 시행령과 시행규칙등을 통한 강제성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운송업체의 표준운임'이 아닌 '화물운송노동자의 표준운임'이 될수 있도록 제도와 운영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이에 따른 정책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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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로 심동진 화물연대본부 사무국장의 '09년 투쟁계획과 사업계획'을 발제하는 시간이 있었다. 심동진 사무국장은 현재 화물연대의 투쟁이 이제 "문고리를 잡아당기는 단계"에 들어섰으며 올해는"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서야 할때"라고 비유하며 화물연대가 보다 조직강화에 집중해야 할 전국의 주요 물류거점을 제시했다. 그리고 다시한번 조직확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서 각 지부별로 조를 나눠 분임토론을 전개했다. 분임토론은 '1.우리지부(지회, 분회)의 조직상태를 진단해보고 조직정비와 강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 와 '2.조직확대를 위해 무엇을 실천할 것인가?' 두가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분임토의를 끝나고 각지부에서 발표한 토론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직확대를 위한 다양한 의견 개진

 

각지부에서는 "가입도 중요하지만 재가입자 교육, 신규조합원 교육이 중요하다" , " 화물연대로고를 붙이고서도 어디서든 일하게 만들어야 한다",  "지부 체육대회와 취미생활등을 통해 비조합원들을 적극 유치하고 가입을 독려한다", " 8톤, 5톤 이하의 소형자들의 가입을 유도한다" ," 1인1가입 조직배가사업", "비조합원에게 끈질긴 설명과 설득이 필요하다." ,  "민주노총 연대단위 사업장내 조합원과 비조합원의 차별화를 해야 한다. 연대단위 사업장에서 연대로고를 붙인 차량에 대해 원활하고 손쉬운 상하차가 이루어진다면 조직이 배가될것으로 본다." , "기존조합원 탈퇴가 없도록 독려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복지사업 확대" , "딱딱한 분위기보다는 편안하게 조직에 함께 할수 있게 해야 한다" , "간부들의 권위의식을 버리고 자세를 낮추어 조합원의 눈높이에서 즐거움과 고충을 나누어야 한다" , "우리가 모범을 보이고 비조합원에게 사랑을 베푼다면 보고 배울것이다." , "큰차의 횡포를 줄이고 안전하게 운행하며 고속도로 상에서 화물연대 위상을 높여야 한다", " 제명자, 미납자를 지부에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 교육과 선전홍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등 다양하고도 많은 방법들을 이야기하고 함께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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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주지부에서는 "현재 대한통운과 싸움을 하고 있다. 이번 투쟁을 반드시 승리해야지만 조직확대가 이루어질것이다. 동지들의 많은 연대를 바란다. 화물연대를 지키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수련회 둘째날에는 지부별로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각 지부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족구대회에서는 포항지부와 충남지부가 결승에 올랐으며 결전끝에 충남지부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체육대회를 끝으로 수련회를 힘차게 마무리한뒤 확대간부들은 각자 현장으로 돌아갔다.

 

참석하신 간부 및 조합원 동지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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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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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석님의 댓글

한희석 작성일

화물연대의 조직강화를 위해 유익한 하루였습니다 이번논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행하여 조직의 힘이 배가 되도록 해야 할것입니다 홍보를 하여 일반조합원도 많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 수렴이 있었으면 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