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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부, 울산 라파즈코리아분회 파업투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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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1건 조회 2,429회 작성일 09-04-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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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부, 울산 라파즈코리아분회 파업투쟁 전개

 

- 광주지부, 대한통운에 "해고자 복직, 합의사항 이행, 노조말살책동 중단" 요구하며 총파업

- 울산지부 라파즈코리아분회 "조합원 불공정배차 항의, 합의사항 이행 촉구" 2차 파업 전개

 

 

광주지부와 울산지부 라파즈코리아분회가 파업투쟁을 진행중이다. 광주지부는 지난 4월 18일 0시부로 시한부 총파업을 선언했다. 광주지부는 16일 오후 2시 광주 대한통운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고자 원직복직, 단체합의서 이행, 노조말살 책동 분쇄를 위해 4월 17일 확대간부 파업과 4월 18일 0시부로 전조합원 시한부 총파업을 전개하기로 한다”고 발표했다.

 


광주지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집단해고 사태가 발생한지 한 달이 넘도록, 또 금호지회 조합원들이 한달 넘게 천막농성투쟁을 진행하고 있는데도 대한통운 자본은 화물연대와의 어떤 대화와 교섭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노골화 하고 있다”고 말하며 “우리 화물노동자들을 문자한통으로 집단해고하고, 이미 합의된 단체합의서 조차 인정하지 않으려는 몰상식한 행태의 이면에는 화물연대를 와해하고 말살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파업 투쟁은 시작에 불과하며 대한통운이 문제 해결에 나설 때까지 향후 더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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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택배 78명의 조합원들은 지난 3월 16일 해고되어 현재까지 투쟁을 계속해오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대한통운 광주지사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가 조합원이 대체수송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한편 금호지회 조합원들 역시 대한통운에 ‘일방적인 운송료 인하 중단’과 ‘2008년 6월 단체합의서 이행’을 요구하며 한달 넘게 천막농성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울산지부 라파즈코리아분회 역시 지난 8일부터 파업투쟁을 진행중이며 강봉희, 김철남 두 조합원이 지난 13일 라파즈코리아 울산공장 앞에서 물량반출 저지투쟁을 하다가 경찰에 연행되어 16일 구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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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즈코리아분회는 지난달 16일 파업에 돌입해 나흘만에 합의에 다다랐으나 회사측이 합의내용을 이행하지 않아 4월 8일 재파업에 돌입했다. 합의내용 중 하나인 ‘조합원 우선배차 원칙’에 있어서 라파즈코리아의 운송사중의 하나인 거화물류측이 “2008년 6월 총파업 이후 가입한 조합원 8명은 조합원으로 인정할수 없다”며 이를 지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선사인 동부익스프레스는 장거리운행 조합원들에게 평등배차를 약속했으나, 외부에서 용차를 들여와 물량을 운송하면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배제하고 있다. 현재 동부익스프레스와 거화물류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에만 급급한 상황이다. 조합원들은 사측이 화물연대를 인정하고 합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할 때까지 강고한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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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식님의 댓글

서학식 작성일

오늘 모처럼 만에  비가 많이 내리는가운데 파업은  예정데로  진행되었다,  언제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생각이 짧다고나 해야  할런지, 그도저도  아니면  속된말로 철대가리가 없어서라고나 해야 할런지~  버젓이  파업의 현장에서 짐을 싣겠다고 나서는 동료 기사들을 보면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 ,  누가, 무었때문에 저렇게 선량하게만 보이는 우리의 동료 기사들의 등을 떠미는가 ? 가까이 보면 침이라도 칵 뱉어버리면 좋으련만  그도저도 못하니 기껏 짐한탕 싣고 가족부양하겠다고 나선 애꿎은  동료기사 에게 분풀이를 하고야  만다 애라이 시발노마 잘묵고 잘살아라! ... 아무리 철없기로서니 기본양심은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왼갖  잡소리 저주가 담긴 소릴 한다고 뒤틀리는 심사가 풀릴리 만무지만 어쩔수 없이 맘에없는 소릴 내뱉고야 만다.
 밥 한그릇 쳐먹으면 너와 내가 못살리 없으련만  이 무쓴 변고인가~  보아라 ! 가진넘들아!  꼴프를  안치면 뒈지는가 ? 비양기 타고 외국 기생관광 안다녀 온다고 네놈들의 마누라가 뭐라고 하던가 ?  제발 정신들 좀 차려라!  네놈같은 넘들을  믿고 가족 부양하고 작고  보잘것 없는 행복의 끈 한자락에 메여 허덕이는 화물노동자들의 피눈물이 보이지 아니하는가?

장대같은 비를맞고 업업을 하던 라파즈 동지가 피를 뱉어내기 시작했다
보고만 있었는데 웅덩이에 자꾸만 피를 뱉어냈다
걱정이 되어 병원에 가야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드니,
동지가 괞찮다고 하면서,  일 하는 것 보다 파업 하기가 더 힘드네요
입안이 헐어서 그렇습니다  했다 . 농투산이를 ( 농삿꾼 ) 을  빼닮은  선량하게만 보이는
저 동지를 누가 장대비를 맞으며 두팔을 휘두르게 했는가?

가진거라곤 돈밖에없는? 넘들이 본심을 드러내며 못가진 우리 화물노동자들에게 
공갈협박을 했답니다  구억하고  천만원을 물어 달랬답니다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왜? 굳이 서로가 힘들고 어려운 길을 선택해야만 하는가?
무식하고 단순한 나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안다면 ~ 존재의 의미를 조금치라도 이해할수만 있다면,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그리고 하나가
되어, 해도 해도 모자라는 삶의 부족한 부분들을 메꾸어 갈수있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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