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 울산 라파즈코리아분회 파업투쟁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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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선사인 동부익스프레스는 장거리운행 조합원들에게 평등배차를 약속했으나, 외부에서 용차를 들여와 물량을 운송하면서 화물연대 조합원들을 배제하고 있다. 현재 동부익스프레스와 거화물류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기에만 급급한 상황이다. 조합원들은 사측이 화물연대를 인정하고 합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할 때까지 강고한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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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식님의 댓글
서학식 작성일
오늘 모처럼 만에 비가 많이 내리는가운데 파업은 예정데로 진행되었다, 언제나 느끼는 감정이지만 생각이 짧다고나 해야 할런지, 그도저도 아니면 속된말로 철대가리가 없어서라고나 해야 할런지~ 버젓이 파업의 현장에서 짐을 싣겠다고 나서는 동료 기사들을 보면 억장이 무너져 내린다 , 누가, 무었때문에 저렇게 선량하게만 보이는 우리의 동료 기사들의 등을 떠미는가 ? 가까이 보면 침이라도 칵 뱉어버리면 좋으련만 그도저도 못하니 기껏 짐한탕 싣고 가족부양하겠다고 나선 애꿎은 동료기사 에게 분풀이를 하고야 만다 애라이 시발노마 잘묵고 잘살아라! ... 아무리 철없기로서니 기본양심은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왼갖 잡소리 저주가 담긴 소릴 한다고 뒤틀리는 심사가 풀릴리 만무지만 어쩔수 없이 맘에없는 소릴 내뱉고야 만다.
밥 한그릇 쳐먹으면 너와 내가 못살리 없으련만 이 무쓴 변고인가~ 보아라 ! 가진넘들아! 꼴프를 안치면 뒈지는가 ? 비양기 타고 외국 기생관광 안다녀 온다고 네놈들의 마누라가 뭐라고 하던가 ? 제발 정신들 좀 차려라! 네놈같은 넘들을 믿고 가족 부양하고 작고 보잘것 없는 행복의 끈 한자락에 메여 허덕이는 화물노동자들의 피눈물이 보이지 아니하는가?
장대같은 비를맞고 업업을 하던 라파즈 동지가 피를 뱉어내기 시작했다
보고만 있었는데 웅덩이에 자꾸만 피를 뱉어냈다
걱정이 되어 병원에 가야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드니,
동지가 괞찮다고 하면서, 일 하는 것 보다 파업 하기가 더 힘드네요
입안이 헐어서 그렇습니다 했다 . 농투산이를 ( 농삿꾼 ) 을 빼닮은 선량하게만 보이는
저 동지를 누가 장대비를 맞으며 두팔을 휘두르게 했는가?
가진거라곤 돈밖에없는? 넘들이 본심을 드러내며 못가진 우리 화물노동자들에게
공갈협박을 했답니다 구억하고 천만원을 물어 달랬답니다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왜? 굳이 서로가 힘들고 어려운 길을 선택해야만 하는가?
무식하고 단순한 나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사람을 안다면 ~ 존재의 의미를 조금치라도 이해할수만 있다면,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그리고 하나가
되어, 해도 해도 모자라는 삶의 부족한 부분들을 메꾸어 갈수있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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