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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봉쇄, 도로점거등 고강도 투쟁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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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5,080회 작성일 09-06-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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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파업 승리를 위해 5만 운수노동자 총력투쟁 나선다

 

-6월 8일 화물연대 확대간부 1,000명 선(先)파업 돌입

-고속도로 점거, 항만 봉쇄 등 고강도 투쟁 불사

-철도, 항만하역 대체수송 전면거부등 투쟁지침 공표

-생존권 투쟁을 넘어 민중적 저항으로 촉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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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11일 총파업을 앞두고 오늘(8일)부터 전국의 확대간부들이 선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운수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연대 파업을 위해 총력투쟁 할것을 선언했다. 

 

김종인 운수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권과 자본이 대화가 아닌 탄압으로 나선다면 화물연대는 저항 할수 밖에 없고 그 투쟁의 방법은 지금까지와 같이 단순이 일손을 놓는 투쟁이 아니라 항만봉쇄, 고속도로 점거를 포함한 고강도 투쟁이 될 것이다. " 라고 말했다.

또한 "화물연대의 투쟁은 화물노동자들만의 투쟁이 아니라 5만 운수노조 조합원의 투쟁이다. 운수노조는 화물연대 투쟁을 지지엄호하기 위하여 철도본부와 공항항만 운송본부에 대체수송거부를 지시하였고, 항공택시버스본부는 대대적인 선전전을 전개할 것이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공항서비스 등 금호아시아나그룹 관련 노조들도 화물연대 투쟁을 적극 지지엄호 할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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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식 화물연대 본부장은 "박종태 열사의 시신은 아직 장례도 못치르고 있다. 10일까지는 대화를 열어둘것이나 그 이후에는 대화는 없다. 11일 총파업은 기존의 투쟁전술과는 상이하게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이 현장 곳곳에서 발생할것이다"라고 말하며 "이번싸움은 화물연대의 명운을 걸고 결사항전할 것을 지침으로 내렸다" 고 말했다.

또한 "화물연대는 대화로 원만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정권과 자본이 우리를 수렁으로 계속 몰아넣는다면 그 탄압에 상응하여 저항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김종인 운수노조 위원장과 김달식 화물연대 본부장을 비롯해 조상수 운수노조 사무처장, 오승석 화물연대 수석부본부장, 김기태 철도본부장, 박사훈 버스본부장, 구수영 민주택시본부장, 이상규 공항항만운송본부장, 이기준 항공본부장,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 김도환 공공운수연맹 위원장, 그리고 대한통운 택배조합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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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철도본부장은 "지금 철도 현장 분위기는 더이상 이명박 정권을 참을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화물노동자들의 기본적이고 소박한 권리마저도 빼앗는 이정부에 맞선 투쟁에 철도노동자는 전면적으로 함께 할 것이다. 대체수송거부는 물론, 할수 있는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함께 싸워 나갈것이다." 라고 밝혔다. 

 

임성규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무현 전대통령은 유서에서 삶과 죽음은 자연의 일부라고 했으나 그것은 사람이 무사히 천수를 다했을 경우이고 지금 현실은 그렇지 않다. 박종태 열사가 오죽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었겠는가. 이명박 정부가 정책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퇴진투쟁에 나설수밖에 없으며  결국 이 정부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될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당장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책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임기조차 못채우고 쫒겨나 국내에서는 살수 없는 상황이 올것이다" 강력한 어조로 경고했다.

 

공공운수연맹의 김도환 위원장 역시 "15만 공공운수노동자가 나서서 박종태 열사의 염원을 풀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문 :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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