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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운 확대간부들, 총파업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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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1건 조회 3,785회 작성일 09-06-10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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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서울경기지부 총파업 선전전

 

"천막치고 합숙하면서 빡세게 하고 있어요" 

 차세운 확대간부들, 총파업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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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선(先)파업에 돌입해 차를 세운 각 지부의 확대간부들이 11일 총파업을 조직하기 위해 총력선전전에 나서고 있다. 각 지부에서는 항만, CY, 화물터미널, 공단 등 전국 각 지역의 물류거점에서 화물노동자들을 만나며 총파업 돌입을 알리고 홍보하고 있다.

 

9일 선전전을 하고있는 서울경기지부 확대간부들을 양재동 화물터미널과 평택항에서 만났다. 지부, 지회, 분회 간부들로 구성된 확대간부들은 8일 출정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어제 50여명의 간부들이 모여 출정식을 진행하고 지부사무실 앞에 천막쳐놓고 합숙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선전전은 아침에 부곡갔다가, 여기 양재동에서 하고 또 평택항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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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하는거면 믿고 같이 하겠다"

 

양재동 화물터미널을 빠져나가는 차량중에는 비조합원 차량이 다수였지만 모두가 선전물을 꼬박꼬박 받아가고 주의깊게 읽어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파업에 대해 비조합원들의 공감대는 어떤지 물었다.

 

"예전부터 대한통운을 싫어하는 정서적 공감대는 있었죠. 물론 이번 파업을 왜 하는지 잘 모르는 비조합원들도 많아요. 분명한것은 몰라도 화물연대가 하는 거면 분명 이유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믿고 동참하겠다고 해요" 

 

또다른 동지가 말을 이었다.


"우리지역은 대부분 아는 얼굴들이라 안할수가 없어요. 무조건 같이 해야죠. 안하면 다같이 죽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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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식집회를 진행 한 후 양재동을 떠나 평택항으로 이동한 간부들은 컨테이너 차량을 대상으로 해가 뉘엿뉘엿 질때까지 선전전을 계속했다.

평택항 앞 도로는 "금호, 대한통운과의 전쟁이다!" "가자, 6.11 총파업으로!" "박종태 열사를 살려내라" 등 도로 옆으로 끝없이 붙여진 현수막들이 눈에 띄었다.

"운송료는 깎이고..기름값은 다시 오르고"

 

 "평택항을 오가는 컨테이너 차량은 절반가량이 우리 조합원이에요. 항만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전부다 우리 조합원으로 만들어야죠" 평택항이 소속된 서남부지회의 간부가 힘주어 말한다.

 

"운송료가 작년 파업하기 전보다 더 내려갔어요.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내려갔죠. 겨우겨우 현상유지하고 있는 데도 있고..많이 깎인 곳도 있고"

 

화물노동자들의 현실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은 듯 하다. 이번 파업을 통해 운송료 삭감을 주도하고 표준운임제 시행을 방해하는 화물노동자의 '공공의 적' 대한통운에 본보기를 보여주어야 하는 이유가 더욱 명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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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배님의 댓글

박병배 작성일

정말수고하십니다  우리가진정해내야합니다  서경지부힘내세요  투쟁  승리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