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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부, 대경 오미아코리아 투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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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2,546회 작성일 09-07-1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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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료 인하, 계약해지..계속되는 탄압에 맞선다

 

충남지부, 운송료 인하에 맞서 투쟁 준비중

대구경북지부 오미아코리아 원직복직 투쟁, 1명 제외하고 복직합의
 

 충남지부 남부1분회와 동부제철분회가 사측의 운송료 인하 시도에 맞서 투쟁을 준비 중에 있다. 남부1분회(동서파일)는 지난 6월 화주사인 동서산업과 물류회사인 현대택배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기존에 화물연대와 합의 되었던 사항이 무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현재 재계약되는 운송사들은 전체 운송료를 10~11% 인하하여 물량을 계약하고 있다.


충남지부는 “재계약 운송사중에는 대한통운도 포함이 되어 있어 차량 증가에 따른 분회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했다. 충남지부와 남부1분회는 현재 운송업체와 동서산업에 요구사항 교섭 공문을 보낸 상태이며 ‘기존 단체협약 승계 보장과 적정운송료 조정’을 요구하며 투쟁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동부제철분회 조합원들 역시 ‘적정 운송료 조정과 공정배차로 고정수입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09년 6월 30일부로 동부제철의 주선사인 동부고속과 단체협약이 만료되자 사측에서 운송료를 2~3% 인하 요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월 13일까지 2차 교섭을 진행하며 요구안을 전달하였지만 사측은 아무런 답변도 없는 상황이다. 충남지부는 지속적인 교섭을 요구하면서 사측의 변화가 없을 시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구경북지부 오미아코리아에서 해고된 조합원들이 1명을 제외하고 복직되었다. 열사투쟁 기간인 지난 2009년 5월 말 경 계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재계약 상황에서 특별한 사유 없이 2명의 조합원이 재계약에서 제외되었고 이어서 열사투쟁 관련 차량현수막을 부착한 이유로 조합원 1명이 배차 중지를 당하고, 6월 15일자로 계약해지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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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오미아코리아 조합원들은 총파업 돌입 시점인 6월 11일 회사가 집회신고 낸 장소에 북부지회 간부들과 함께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회사는 대체차량을 투입하고 조합원들에 대해 회유와 협박을 하며 탄압을 자행해오다 2차례의 교섭을 거치면서 원직복직과 대부분의 요구사항에 합의했다. 그러나 재계약에서 제외된 조합원 중 특정 조합원 1명에 대한 복직을 거부했다.

대구경북지부는 “1명의 복직과 관련해서는 회사와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고 전하며 “장기 농성의 결과로 조합원 및 북부지회 간부들의 생계의 위협이 위험 수위까지 올라가게 됐다. 오미아코리아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부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현장에 복귀 후 복직되지 못한 한명의 동지에 대한 문제는 지부에서 회사와 풀어나가기로 결정했다” 고 밝혔다. 현재 조합원들은 농성을 접고 14일 새벽부터 현장에 복귀해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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