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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태 열사 100일 추모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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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2,124회 작성일 09-08-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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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여, 당신을 사랑합니다"

 
박종태 열사 100일 추모제 열려

 

 지난 8월 7일 박종태 열사 백일추모제가 광주 문빈정사와 망월동 묘역에서 열렸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도 망월동 묘역에는 박종태 열사를 기억하고 기리는 많은 동지들이 전국에서 모였다. 동지들은 박종태 열사의 삶과 죽음을 돌아보고 명복을 빌면서, 앞으로 산자가 해야할일을 다짐하였다.

 

김종인 운수노조 위원장은 추모사를 통해 "열사가 가신지 100일이 지났지만 열사의 유지를 백분의 일도 받들지 못하고 있다. 내년 1주년에는 반드시 승리를 바치겠다. 사상과 정견을 넘어 하나로 뭉쳐 이명박 정권을 퇴진시키자" 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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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원 화물연대 부본부장은 "특별하지 않은 사람, 화물노동자 박종태 동지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던져 우리가 가야할 길을 비춰주고 있다.  이명박 정권아래 전쟁같은 삶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열사의 뜻을 받들어 한발짝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 삶속에 동지를 영원히 남기겠다. 편히 가소서"라고 말했다.

 

강승철 민주노총 광주본부장은 "엊그제 쌍용차 투쟁을 보면서 억장이 무너졌다. 쌍용차를 보고 열사가 떠올랐다. 열사투쟁도 쌍용차투쟁도 완전한 승리를 못했다. 우리가 지금은 힘이 없더라도 언젠가는 우리도 자신의 모든것을 다바쳐 투쟁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광주지부 1지회 부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강우 동지는 열사를 추모하는 글을 통해 "열사의 짧은 삶이 너무나 분하고 억울하다. 열사의 뜻을 받들어 1지회를 막강한 최선봉 조직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하며 "열사는 책임감이 강한줄 알았다. 그러나 그것은 책임감보다 사랑이었다. 언제나 동지들을 사랑으로 대했던 박종태 열사여, 우리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말하며 열사를 추모했다.

 

추모제 마지막 순서로 분향와 헌화를 하고 음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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