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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흔든 상경투쟁 '1박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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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0건 조회 2,157회 작성일 09-12-1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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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흔든 상경투쟁 '1박 2일'

 

민주노총 1만 조합원 상경투쟁 성사...총파업 결의
서울 전역 대시민선전전-한나라당 규탄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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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복수노조-전임자임금 문제 관련 노조법을 이번 국회에서 강행처리하려고 하는 가운데 민주노총은 1만 간부 상경투쟁을 전개했다. 

16~17일 1박 2일에 걸친 상경투쟁에 운수노조에서는 200여명의 조합원 동지들이 함께 하였다.

 

철도,운송, 화물, 택시, 버스, 항공등 6개 본부 조합원들이 전국에서 상경했으며 특히 130일째 파업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예선지회 조합원들의 참가가 눈에 띄었다. 얼어붙을 것 같은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은 1박2일 일정을 힘차게 소화해냈다.

 

16일 오후2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야간문화제를 진행했으며 여의도 공원 천막에서 숙박을 한 후, 17일 아침 조별 선전전과 40여개 한나라당 의원실 앞 집회를 진행하고 오후 1시 30분 정리집회를 하며 이틀간의 일정 마무리했다.

 

운수노조 조합원 3명 연행

 

첫날인 16일 결의대회에서는 집회를 막으려는 경찰과 마찰이 빚어지면서 3명의 조합원(화물, 버스, 택시)가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연행된 조합원들은 17일 오후 석방되었다.

 

오후 7시30분 서울 여의도  농성현장에서 열린 제48차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만장일치로 총파업이 가결됐다.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은 “오는 19일 민중대회는 노조법 개악 저지에 나선 노동자들과 함께 하려는 시민사회단체, 진보단체들이 여는 민중대회인 만큼 각 지역 권역별로 조직해 오늘 보다 더 많은 조합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원안에 추가해 뜨거운 찬성으로 만장일치로 통과됐음을 선포한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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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인 17일 오전에는 1만 노동자들이 서울 전역으로 흩어져 가두선전전을 벌이고 한나라당을 규탄했다. 조합원들은 총 40개 조로 나뉘어 오전 7시 경 여의도를 출발,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 앞에서 1시간 여 동안 대시민 선전전을 펼쳤다.

조합원들은 복수노조 허용·전임자임금 노사자율 쟁취, 노조탄압 분쇄·노동기본권 쟁취, 4대강 삽질 저지·민생예산 쟁취, 이명박 정권-한나라당 심판 등을 내용으로 한 대시민 선전전을 전개하며  현수막과 1인시위용 손팻말을 들고, 스티커를 붙이고, 붉은 리본을 묶었다.

 

노동조합 말살에 맞서 총파업을 조직하자

 

마무리 집회에서 민주노총 임성규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젯밤 천막에서 너무 추워 ‘엄마’를 부르며 울었다는 여성동지 얼굴이 생각나 울컥했다”고 말하고 “1박2일 간 한 치 흐트러짐 없이 마무리까지 이렇게 힘차게 함께 해주시는 우리 동지들을 보며 자랑스러움을 느꼈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격려했다.

 

조합원들은 "복수노조-전임자임금 관련 노조법을 개악해 노조를 파괴하고 노동조합운동을 말살하려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맞서 총파업을 힘차게 조직할 것"을 결의하며 현장으로 돌아갔다.

 

참가하신 동지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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