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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권 갖고 장난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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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물연대본부
댓글 1건 조회 2,870회 작성일 10-03-0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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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권 갖고 장난치지 마라"

영풍파일분회 계약해지 맞서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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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강지부 영풍파일분회가 3월 1일부터 파업투쟁에 돌입했다.

 

영풍파일분회는 지난 2009년 총파업 이후 사측이 경영난을 호소해와 운송료 6%인하를 합의해 준바 바 있다. 어려운 조건에서 성실하게 일해왔던 조합원들은 지난 2월 28일 사측으로부터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통보받았다.

 

조합원들은 유성TNS,중앙,한진의 3개 운송사별로 소속되어 있었으나 사측이 암암리에 영풍종합물류라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화물연대 탈퇴를 조건으로 개별 재계약이라는 미끼를 던지며 분열을 책동하고 있다. 

 

영풍파일분회 56명의 조합원들은 파업을 선언하고 현재 영풍파일 공장앞에서 대체수송차량 진입을 저지하는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사측은 경찰의 공권력을 동원하여 용차를 진입시키며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것으로 전해졌다.

 

충강지부 엄상원 지부장은 "한두차례의 교섭이 열렸으나 사측이 화물연대와는 대화하지 않겠다고 해 전면파업에 돌입했다"고 말하며  "조합원들은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절박함으로 싸우고 있다. 사측은 이런 절박함을 이용하여 조합원들에게 탈퇴라는 미끼를 던지고 있다. 사측이 화물연대를 인정하고 계약해지를 철회할때까지 투쟁 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화물연대를 사수하고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투쟁에 전국 동지들의 관심과 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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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본부님의 댓글

화물연대본부 작성일

영풍파일분회는 회사측과의 6차례 교섭을 벌인 끝에 3/4 오전 11시, 노동조합 활동보장, 분회원 56명에 대한 운송계약권 확보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하고 투쟁을 종료하였습니다.
영풍파일 분회 조합원들은 지부게시판을 통해 "연대해 주신 많은 동지들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단결하는 영풍분회, 화물연대 투쟁의 선봉에 서는 영풍분회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라"라고 전했습니다.